HMM, 신입사원들과 ‘반려해변’ 정화 활동

권오은 기자 2023. 4. 2.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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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은 반려해변인 인천 영종도 거잠포해변에서 정화 활동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올해 HMM에 입사한 신입사원을 비롯해 임직원, 해양경찰, 덕교어촌계원 등이 해변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고, 산책로 녹지공간을 청소했다.

HMM은 앞으로 연 3회 이상 반려해변을 찾아 정화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HMM 신입사원 대표인 임이삭 매니저는 "앞으로도 정화 활동에 지속 참여해 해양환경을 보존하는 데 일조하고 싶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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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1일 인천 영종도 거잠포해변에서 HMM 신입사원 등이 반려해변 정화 활동을 하고 있다. /HMM 제공

HMM은 반려해변인 인천 영종도 거잠포해변에서 정화 활동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올해 HMM에 입사한 신입사원을 비롯해 임직원, 해양경찰, 덕교어촌계원 등이 해변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고, 산책로 녹지공간을 청소했다.

반려해변 제도는 기업이나 단체가 특정 해변을 지정해 반려동물처럼 가꾸고 돌보는 활동이다. HMM은 지난 1월 해양환경공단으로부터 해변 입양을 승인받았다. HMM은 앞으로 연 3회 이상 반려해변을 찾아 정화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HMM 신입사원 대표인 임이삭 매니저는 “앞으로도 정화 활동에 지속 참여해 해양환경을 보존하는 데 일조하고 싶다”고 했다.

HMM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하나로 해양 환경보존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2021년부터 바다 표류물이나 쓰레기를 주워 모으는 ‘비치코밍(beachcombing)’ 캠페인을 진행 매년 300명 이상의 임직원이 참여하고 있다. 또 국내 해운사 가운데 처음으로 선박에서 발생한 폐로프를 재활용해 나일론 원료로 생산하는 순환 체계를 구축했다. 지난해부터 선박에서 발생하는 폐페트병도 수거해 의류로 재활용하는 ‘인천항 자원순환 경제 프로젝트’에도 참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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