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폰 통신요금 월 최대 2만3000원 할인

모델이 'KT 마이알뜰폰 우리카드'를 소개하고 있다. KT 제공

KT는 우리카드와 협력해 알뜰폰 고객을 위한 제휴카드 'KT 마이알뜰폰 우리카드'를 내놨다고 2일 밝혔다.

이 카드는 알뜰폰 통신요금 할인 혜택과 카드사와 제휴가 어려운 중소 사업자들의 편익 확대를 위해 기획됐다. 통신요금 납부 시 카드 사용 실적에 따라 30만원 사용 시 월 최대 1만8000원, 70만원 사용 시 월 최대 2만3000원까지 청구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KT망을 사용하는 세종텔레콤, 프리텔레콤, 엠모바일, 스카이라이프 등 총 31개 알뜰폰 사업자가 제휴카드 서비스에 참여한다. 마이알뜰폰은 고객 서비스 인프라 확대가 어려운 중소 알뜰폰 사업자와 알뜰폰 고객들의 편의 확대를 위해 마련한 통합 CS(고객서비스) 채널로 지난해 6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했다.

최세준 KT MVNO담당 상무는 "앞으로도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통해 1등 MVNO 사업자로서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김나인기자 silkni@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