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운 3R' 김효주, 3타차 선두였다가 2타차 2위로 '우승 경쟁' [LPGA LA오픈]

하유선 기자 2023. 4. 2.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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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골프의 간판스타 김효주(28)가 미국 캘리포니아주 팔로스 버디스 이스테이츠에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3시즌 첫 우승에 도전한다.

인뤄닝이 파 행진하는 사이 김효주는 5번(파4)과 7번홀(파5) 버디를 골라내 중간 성적 13언더파가 되었고, 인뤄닝은 8번홀(파4)에서 첫 보기를 범하면서 10언더파로 밀려났다.

이후 김효주가 주춤한 틈을 노린 인뤄닝은 16번홀(파5) 버디를 잡아내 2타 차로 달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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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디오 임플란트 LA오픈 우승 경쟁에 가세한 김효주 프로가 3라운드 10번 홀에서 경기하는 모습이다. 사진제공=ⓒAFPBBNews = News1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한국 여자골프의 간판스타 김효주(28)가 미국 캘리포니아주 팔로스 버디스 이스테이츠에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3시즌 첫 우승에 도전한다.



 



김효주는 2일(한국시간) 팔로스 버디스 골프클럽(파71·6,258야드)에서 열린 디오임플란트 LA오픈(총상금 175만달러) 셋째 날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로 2언더파 69타를 쳤다.



중간 합계 12언더파 201타를 작성한 김효주는, 이날 4타를 줄인 동반 플레이어 인뤄닝(중국·14언더파 199타)에 2타 뒤진 단독 2위에 위치했다.



 



2라운드까지 인뤄닝과 10언더파 공동 선두였던 김효주는, 3라운드 마지막 조로 출발해 중간에 3타 차 단독 1위를 질주하기도 했다.



김효주가 첫 홀(파4)부터 버디로 기선을 제압하자, 인뤄닝은 바로 2번홀(파4) 버디로 응수했다. 



 



인뤄닝이 파 행진하는 사이 김효주는 5번(파4)과 7번홀(파5) 버디를 골라내 중간 성적 13언더파가 되었고, 인뤄닝은 8번홀(파4)에서 첫 보기를 범하면서 10언더파로 밀려났다. 



인뤄닝은 9번홀(파4) 버디로 만회하며, 둘은 2타 차로 전반 홀을 끝냈다.



 



김효주는 그린 사이드 벙커에 빠진 10번홀(파4)에서 이날 첫 보기를 적었고, 같은 홀에서 인뤄닝 역시 보기로 홀아웃했다. 김효주가 11번홀(파3) 버디를 추가하며 다시 3타 차로 벌어졌다.



그러나 이후에 급격히 분위기가 바뀌었다. 인뤄닝이 12번홀(파4) 버디로 상승세를 탄 반면, 김효주는 13번홀(파3) 파 퍼트를 놓쳤다. 



 



2023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디오 임플란트 LA오픈에서 김효주 프로와 우승 경재하는 인뤄닝. 사진제공=ⓒAFPBBNews = News1

 



 



인뤄닝의 13번홀 버디로 순식간에 동타가 되었고, 인뤄닝이 14번홀(파4)까지 3연속 버디를 기록하며 1타 차로 앞서기 시작했다.



이후 김효주가 주춤한 틈을 노린 인뤄닝은 16번홀(파5) 버디를 잡아내 2타 차로 달아났다.



 



LPGA 투어 첫 승을 노리는 2년차 인뤄닝은 집중력을 발휘한 후반 선전에 힘입어 버디 6개와 보기 2개로 4언더파 67타를 써냈다.



인뤄닝은 2021년 윌셔 컨트리클럽(파71)에서 제시카 코다(미국)가 작성한 이 대회 54홀 최소타(197타) 기록에 2타 차로 다가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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