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추어 세계 1위 장, 오거스타 여자 아마추어 골프 우승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여자 아마추어 골프 세계 랭킹 1위 로즈 장(미국)이 세계적인 권위의 오거스타 내셔널 여자 아마추어 골프대회에서 우승했습니다.
장은 오늘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4개, 더블보기 1개로 4오버파 76타를 쳤습니다.
사흘 합계 9언더파 207타를 기록한 장은 제니 배(미국)와 연장전을 치른 끝에 2차 연장인 10번 홀(파4)에서 파를 지켜 승리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여자 아마추어 골프 세계 랭킹 1위 로즈 장(미국)이 세계적인 권위의 오거스타 내셔널 여자 아마추어 골프대회에서 우승했습니다.
장은 오늘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4개, 더블보기 1개로 4오버파 76타를 쳤습니다.
사흘 합계 9언더파 207타를 기록한 장은 제니 배(미국)와 연장전을 치른 끝에 2차 연장인 10번 홀(파4)에서 파를 지켜 승리했습니다.
장은 중국계 미국인, 배는 한국계 미국인이다.
2라운드까지 5타 차 선두였던 장은 이날도 아버지(장하이빈)를 캐디로 대동하고 경기에 나섰지만 타수를 많이 잃었습니다.
이 대회는 1, 2라운드는 미국 조지아주 에번스의 챔피언스 리트리트에서 치르고, 마지막 3라운드만 마스터스 대회가 열리는 오거스타 내셔널에서 펼쳐집니다.
장은 2라운드를 마친 뒤 "3라운드는 오거스타 내셔널 클럽 캐디와 호흡을 맞추겠다"고 했다가, 생각을 바꿔 오거스타 내셔널에서도 계속 아버지와 함께 코스를 돌았습니다.
우승한 장은 2003년생으로 2020년 9월에 여자 아마추어 세계 1위에 올랐습니다.
스탠퍼드대에 다니는 그는 지난해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 개인전과 단체전 2관왕에 올랐고, 최우수 여자 대학 선수에게 주는 안니카 어워드도 받았습니다.
또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와 후원 계약을 맺는 등 일찌감치 유망주로 기대를 모았습니다.
국가대표 임지유가 2언더파 214타로 공동 5위에 올라 2019년 창설된 이 대회에서 한국 선수 최고 성적을 냈습니다.
지난해 방신실의 공동 8위가 종전 한국 선수 최고 순위였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유병민 기자yuballs@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심정지로 아들 잃은 아빠가 꾸준히 설치한 '이것'…새 생명 구했다
- 경찰, '강남 납치 · 살인' 3명 구속영장 신청
- '그알' 백 경사 피살사건…단숨에 제압하고 총기 탈취한 진범은 '대전 은행강도 살인사건'의 범
- “강남서 납치 살인…가상화폐 노리고 석 달 전부터 준비”
- 납치 살인 일당과 피해자 사이, 또 다른 2명 있다
- '100년' 된 학교마저 폐교 위기…서울 지역도 예외 없다
- “아이 키가 더 커졌어요”…주사까지 맞으면 정말 더 클까
- 민주당, 후쿠시마 원전 방문 추진…“선동 멈춰라”
- 손흥민 맞팔 끊었던 김민재 사실 인정 “제 오해…잘못했습니다”
- 윤 대통령, 대구서 프로야구 개막전 시구…역대 6번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