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비토바, 윔블던 챔피언 간 대결서 리바키나 꺾고 통산 30번째 우승

서장원 기자 2023. 4. 2. 09: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여자 테니스 세계랭킹 12위 페트라 크비토바(체코)가 윔블던 챔피언 간 맞대결에서 엘레나 리바키나(7위·카자흐스탄)를 꺾고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마이애미오픈(총상금 880만달러) 정상에 올랐다.

크비토바는 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열린 여자 단식 결승에서 리바키나를 세트 스코어 2-0(7-6 6-2)으로 제압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이애미오픈 결승서 2-0 승리
마이애미 오픈 여자 단식 정상에 오른 크비토바. ⓒ AFP=뉴스1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여자 테니스 세계랭킹 12위 페트라 크비토바(체코)가 윔블던 챔피언 간 맞대결에서 엘레나 리바키나(7위·카자흐스탄)를 꺾고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마이애미오픈(총상금 880만달러) 정상에 올랐다.

크비토바는 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열린 여자 단식 결승에서 리바키나를 세트 스코어 2-0(7-6 6-2)으로 제압했다.

이번 우승으로 크비토바는 개인 통산 30번째 단식 우승을 차지했다. 메이저 대회 다음 등급인 마스터스 1000시리즈에서는 이번이 통산 9번째 우승이다.

2011년과 2014년 윔블던에서 우승하며 정상급 선수로 자리매김한 크비토바는 다음 주 발표되는 세계랭킹에서 10위에 오를 전망이다. 크비토바가 톱10에 포함된 건 지난 2021년 9월 이후 약 1년 7개월 만이다.

기나긴 타이브레이크 접전 끝에 1세트를 따낸 크비토바는 2세트에서 힘이 빠진 리바키나를 압도하며 1시간42분 만에 우승의 기쁨을 맛 봤다.

한편 지난해 윔블던 챔피언 리바키나는 BNP 파리바오픈 단식 우승에 이어 마이애미 오픈에서도 우승을 노렸지만, 1세트를 혈투 끝에 내준 것이 2세트 경기력에도 악영향을 미치면서 무릎을 꿇었다.

superpower@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