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훈, 발레로 텍사스 오픈 3R 공동 6위 도약

이상필 기자 2023. 4. 2.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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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훈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발레로 텍사스 오픈 3라운드에서 공동 6위로 도약했다.

안병훈은 2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의 TPC 샌안토니오 오크스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2개로 4언더파 68타를 쳤다.

중간합계 7언더파 209타를 기록한 안병훈은 샘 라이더, 리 호지스, 해리 힉스(이상 미국), 아우구스토 누네스(아르헨티나) 등과 공동 6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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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훈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안병훈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발레로 텍사스 오픈 3라운드에서 공동 6위로 도약했다.

안병훈은 2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의 TPC 샌안토니오 오크스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2개로 4언더파 68타를 쳤다.

중간합계 7언더파 209타를 기록한 안병훈은 샘 라이더, 리 호지스, 해리 힉스(이상 미국), 아우구스토 누네스(아르헨티나) 등과 공동 6위에 자리했다. 전날보다 20계단 상승한 순위다.

이날 안병훈은 1번 홀부터 첫 버디를 낚았고, 3번 홀과 4번 홀에서는 연속 버디를 추가했다. 5번 홀 보기로 주춤했지만 8번 홀에서 다시 버디를 추가했다.

순항하던 안병훈은 9번 홀과 12번 홀 보기로 2타를 잃었지만, 14번 홀과 15번 홀 연속 버디로 만회했다. 이후 마지막 18번 홀엥서 버디를 보태며 기분 좋게 3라운드를 마무리 지었다.

안병훈은 “전체적으로 다 괜찮았던 라운드 같다. 4언더파로 나쁘지 않은 스코어였다. 퍼트가 잘 된 홀도 있었고, 그렇지 못한 홀도 있었는데 샷감은 아직까진 괜찮은 것 같다”면서 “3일 동안 안정적으로 친 것 같다. 내일 이 샷감을 유지하고 퍼트가 좀 더 들어가 준다면 좋은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내일도 오늘과 같이 한 샷, 한 샷 최선을 다해서 치겠다. 지금 샷감이 좋으니 내 샷을 믿고 치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면서 “짧은 홀이 많기 때문에 그런 홀에서 기회를 잡아가면서 할 수 있는데까지 최선을 다하는 것이 목표”라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패트릭 로저스(미국)는 중간합계 12언더파 204타로 단독 선두를 달렸다. 코리 코너스(캐나다)가 11언더파 205타로 로저스를 바짝 추격했다.

김성현은 6언더파 210타로 공동 12위, 김시우는 1언더파 215타로 공동 49위에 자리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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