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 데뷔전 '2.1이닝 8실점' 후지나미, 10년 만의 맞대결 오타니, 시속 159km 때려 펜스 직격 적시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메이저리그의 벽은 높았다.
오클랜드 애슬래틱스의 일본인 투수 후지나미 신타로(29)가 메이저리그 데뷔전에서 3회를 넘기지 못했다.
이날 경기는 후지나미와 오타니, 고교시절 라이벌의 맞대결로 관심이 높았다.
10년 만의 투타 대결에서 오타니 쇼헤이(29·LG 에인절스가)가 이겼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메이저리그의 벽은 높았다.
오클랜드 애슬래틱스의 일본인 투수 후지나미 신타로(29)가 메이저리그 데뷔전에서 3회를 넘기지 못했다. 2일(한국시각) 오클랜드콜로세움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전에 선발등판해, 2⅓이닝 5안타 8실점을 기록했다. 삼진 4개를 잡고 4사구 3개를 내줬다.
1,2회 두 이닝은 퍼펙트했다.
LA 에인절스 1~6번 타자를 2이닝에 걸쳐 삼자범퇴로 막았다. 아웃카운트 6개 중 4개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았다.
그런데 3회 갑자기 무너졌다. 선두타자 7번 루이스 렌히포을 볼넷으로 내보낸 뒤 중전안타, 좌익수쪽 2루타, 중전안타, 볼넷, 좌전안타를 맞았다. 희생타로 첫 아웃카운트를 기록한 뒤 4구, 중전안타를 맞고 교체됐다. 한 타순이 돌자, LA 에인절스 타선이 무섭게 변했다.
이날 경기는 후지나미와 오타니, 고교시절 라이벌의 맞대결로 관심이 높았다. 10년 만의 투타 대결에서 오타니 쇼헤이(29·LG 에인절스가)가 이겼다.
3번-지명타자로 나선 오타니는 1회 첫 타석에서 1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무사 만루에서 맞은 2번째 타석. 후지나미가 던진 시속 159km 빠른공을 받아쳤다. 타구가 쭉쭉 뻗어나가, 좌익수쪽 펜스를 때리는 적시 2루타가 됐다. 이어 오타니는 10점차로 크게 앞선 6회 1사 2루에서 중전 적시타를 때렸다.
5타수 2안타 2타점.
11안타를 몰아친 LA 에인절스가 13대1 대승을 거뒀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정동원, 논란 후 오토바이 압수 당해…반성→위축된 상황" ('연예뒤통령')
- 임지연♥이도현 열애, 팬들은 알고 있었다…소름돋는 성지글
- [종합]황영웅, 많이 억울한 거 아닌가요? '사실관계를 떠나서' 등 사과인 듯 사과 아닌 '묘한 여운
- 황재균 "♥지연 웃음소리에 결혼 결심...내조 1도 필요 없어" ('인생84')
- [단독] '도봉순' 박형식♥박보영, 결혼·쌍둥이 출산後..'힘쎈여자 강남순' 특별출연
- [SC리뷰] 강기영, 역시 '현지인' 다운 적응력→글로벌 팬 서비스까지 …
- [SC리뷰] 송지효 "잘생겼다, 내 스타일"…황희찬에 날린 돌직구 플러팅…
- 현아의 눈물 "가수로서 고민多..팬들 위해 멋있게 내려오고 파" [종합]
- 바다, '♥박보검 닮은꼴' 남편에 눈물 고백 "사랑해줘서 고마워" ('슈…
- [종합] "이효리母女도 똑같네" 사진찍다 티격태격…오징엇국에 눈물 폭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