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퓨처스랩' 웰컴데이…"혁신 생태계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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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그룹은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인 '신한 퓨처스랩'의 신규 선발 기업을 대상으로 한 웰컴데이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달 31일 서울 중구 커뮤니티하우스에서 열린 웰컴데이 행사에서는 새로 선발된 9기 스타트업과 신한금융 그룹사 임직원이 모여 신규 선발을 축하하고 네트워킹으로 서로의 비전과 주요 협업 사례를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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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주혜 기자 = 신한금융그룹은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인 '신한 퓨처스랩'의 신규 선발 기업을 대상으로 한 웰컴데이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달 31일 서울 중구 커뮤니티하우스에서 열린 웰컴데이 행사에서는 새로 선발된 9기 스타트업과 신한금융 그룹사 임직원이 모여 신규 선발을 축하하고 네트워킹으로 서로의 비전과 주요 협업 사례를 공유했다.
신한금융은 오픈이노베이션, 신성장 등 2개 트랙에서 총 719개 지원 기업 중 35개 스타트업을 선발했다. 이번 9기는 기존 디지털 분야뿐만 아니라 ESG, 교육, 채용 등 비(非) 디지털 분야 기업도 선발했다. 향후 투자 연계를 통한 동반성장 강화가 목표다.
선발된 스타트업에는 ▲그룹사 협업 비즈니스 개발 ▲입주공간 지원 ▲전용펀드 투자 ▲IR 참여 기회 ▲IPO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40년 전 지점 3개로 출발한 신한금융도 당시에는 스타트업이었다"며 "신한 퓨처스랩 동문기업들이 자긍심을 갖고 성장할 수 있는 혁신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웰컴데이 행사에는 일본 공영방송 NHK가 방문해 신한금융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을 참관하고 진 회장과 면담했다.
진 회장은 "신한금융은 '신한 퓨처스랩 일본'으로 국내 스타트업과 일본 벤처 생태계의 연결과 확장을 돕고 두 나라가 함께 미래 산업을 주도하며 성장하는 민간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며 "신한은행의 일본 현지 법인인 SBJ의 네트워크와 금융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신한퓨처스랩의 스타트업 육성 역량을 집중해 한국 스타트업의 일본 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in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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