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타' 조지아 홀, LA오픈 18홀 최소타 신기록…'2개 이글'로 우승 경쟁 가세 [LPGA]

하유선 기자 2023. 4. 2.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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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브리티시 여자오픈 우승으로 메이저 우승컵을 들어 올렸던 조지아 홀(잉글랜드)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디오임플란트 LA오픈(총상금 175만달러) 무빙데이에 매서운 샷을 휘둘렀다.

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팔로스 버디스 이스테이츠의 팔로스 버디스 골프클럽(파71·6,258야드)에서 진행 중인 대회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이글 2개와 버디 5개를 잡아낸 홀은 9언더파 62타를 몰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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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디오 임플란트 LA오픈에 출전한 조지아 홀. 사진제공=Getty Images_LPGA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2018년 브리티시 여자오픈 우승으로 메이저 우승컵을 들어 올렸던 조지아 홀(잉글랜드)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디오임플란트 LA오픈(총상금 175만달러) 무빙데이에 매서운 샷을 휘둘렀다.



 



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팔로스 버디스 이스테이츠의 팔로스 버디스 골프클럽(파71·6,258야드)에서 진행 중인 대회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이글 2개와 버디 5개를 잡아낸 홀은 9언더파 62타를 몰아쳤다.



홀이 작성한 '62타'는 이 대회의 새로운 18홀 최소타 기록이다.



 



작년까지 로스앤젤레스 도심 윌셔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LA오픈은 올해부터 대회 장소를 변경했다. 종전 18홀 최소타는 64타로, 고진영(2022년 2R), 제시카 코다(2021년 1R), 메간 캉(2019년 3R), 양희영(2019년 4R) 총 4명이 작성했다. 홀은 기존 기록을 2타 줄였다.



 



이날 노예림(미국)과 맞대결한 홀은 1번홀(파4) 버디를 신호탄으로 5번홀(파4) 이글, 6번홀(파3) 버디, 7번홀(파5) 또 다시 이글로 기세를 떨쳤다. 9번홀(파4) 버디를 추가해 전반 9개 홀에서 29타를 써냈다.



어려운 후반 들어 다소 기세가 꺾였지만, 11번과 17번홀(이상 파3) 버디를 골라내는 완벽한 플레이를 펼쳤다.



 



2라운드까지 공동 29위였던 홀은 중간 합계 10언더파 203타가 되면서 우승 경쟁에 가세했다. 그의 최근 우승은 LPGA 투어 개인 통산 2승을 기록한 2020년 9월 캠비아 포틀랜드 클래식이다.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 역시 무빙데이에 큰 폭으로 도약했다.



 



3~7번홀의 5연속 버디를 포함해 9개 버디를 쓸어 담고, 보기는 1개로 막아 8언더파 63타를 때렸다.



합계 6언더파 207타인 시간다는 전날 공동 63위에서 이날 10위권으로 뛰어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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