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배지환·최지만, 신시내티전 나란히 무안타 침묵

피츠버그는 2-6 패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 파이리츠에서 뛰고 있는 배지환(24)과 최지만(32)이 나란히 침묵했다.

배지환은 2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2023 MLB 정규리그 신시내티 레즈와 원정 경기에 8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 3삼진에 그쳤다.

지난달 31일 MLB 개막전에서 3타수 2안타 1볼넷 2득점 2도루로 맹활약한 배지환은 두 번째 경기에서 기세를 잇지 못했다. 배지환의 시즌 타율은 0.286으로 떨어졌다.

2회와 3회 모두 삼진으로 물러난 배지환은 6회에도 3루수 땅볼로 돌아섰고, 9회 4번째 타석에서는 다시 삼진을 당했다.

벤치에서 출발한 최지만은 팀이 2-6으로 뒤진 9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대타로 출전했다. 최지만은 알렉시스 디아즈의 2구째 빠른 공을 잡아당겨 라인드라이브 타구를 만들었지만, 우익수 윌 마이어스에게 잡히며 소득없이 물러났다.

한편 피츠버그는 신시내티에 2-6으로 패하며 시즌 전적 1승1패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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