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수봉&설운도, 첫 컬래버 콘서트
안병길 기자 2023. 4. 2. 08:22
레전드 가수 설운도와 심수봉의 첫 컬래버 콘서트가 열린다.
오는 22일 오후 2시, 7시 서울 강서구 스카이아트홀에서 어버이날 기념 효 페스티벌 ‘부모님 전상서’라는 타이틀로 진행된다.
공연 주최사인 비아이스타 측에 따르면 “최근 ‘불타는 트롯맨’에서 심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트로트계의 두 거장 설운도와 심수봉을 초대가수로 모시고, 그동안 바쁜 삶 속에 돌아보지 못한 사랑하는 부모님을 위한 감사의 콘서트를 기획했다”라고 밝혔다.
특히 심수봉은 KBS ‘불후의 명곡’ 600회 특집에 아티스트로 초대됐다. 600회 특집 방송에는 송가인, 소향, 알리, 홍경민, 몽니, 에일리, 양지은, 마독스, 엔믹스 TAN 등이 출연하여 1대 전설 심수봉의 노래를 재해석해 시청자들에게 큰 즐거움과 감동을 안겼다. 1일 방송된 1편은 소향이 에일리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고 2편은 오는 8일 방송된다.
이번 공연은 한국 UN봉사단이 소외계층을 후원하는 뜻깊은 행사일 뿐 아니라, 조정민과 루비체의 출연으로 젊은 트로트 가수와 레전드 트로트 가수의 특별한 공연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부모님 전상서’ 티켓은 예스24와 인터파크에서 구매할 수 있다.
안병길 기자 sasa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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