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민, 韓 솔로 첫 빌보드 ‘핫100’ 1위 역사 쓸까[MK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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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 지민의 신곡이 미국 빌보드 '핫 100' 1위로 핫샷 데뷔할 것으로 예측되면서 한국 솔로 가수 최고 성적을 경신할 지 주목된다.
31일(현지시간) 공개된 미국 빌보드 예측 순위에 따르면 지민의 첫 솔로 앨범 '페이스'(FACE) 타이틀곡 '라이크 크레이지'(Like Crazy)는 오는 4일 공개되는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1위로 예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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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현지시간) 공개된 미국 빌보드 예측 순위에 따르면 지민의 첫 솔로 앨범 ‘페이스’(FACE) 타이틀곡 ‘라이크 크레이지’(Like Crazy)는 오는 4일 공개되는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1위로 예측됐다.
‘라이크 크레이지’는 현지 라디오 에어플레이에서 불리한 여건에 놓여 있음에도 불구, 압도적인 판매량에 힘입어 1위로 관측되고 있다. 당초 이 곡은 5위권에 랭크될 것으로 예측됐었으나 최종 예측 순위에서 1위에 올라 ‘핫 100’ 1위 데뷔가 현실화될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종전 한국 솔로 가수의 ‘핫 100’ 최고 순위는 2012년 싸이 ‘강남스타일’이 기록한 2위다.
지민의 ‘라이크 크레이지’는 같은 날 공개된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서 8위로 진입하며 글로벌 차트 순항 청신호를 켠 바 있다.
지민은 이에 앞서 ‘페이스’의 선공개 곡 ‘셋 미 프리 Pt.2’(Set Me Free Pt.2)로 ‘핫 100’ 30위에 오른 바 있어 본인은 물론, 방탄소년단 솔로 음원 최고 순위 경신 여부도 주목된다.
‘핫 100’에 앞서 공개되는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200’ 성적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이 앨범은 한터차트 기준 발매 첫 일주일 동안 145만 4,223장 팔리며 역대 솔로 아티스트 초동 1위 기록을 새로 썼다.
‘페이스’는 발매 첫날인 24일 102만 1,532장 팔렸는데, 이는 한터차트가 초동 집계를 시작한 이래 K-팝 솔로 아티스트의 음반으로는 역대 최초로 발매 1일 차에 ‘밀리언셀러’가 된 기록이다.
다만 ‘빌보드200’은 미국 내 판매량을 기준으로 집계되는데다, 최근 다수 아이돌의 음반 판매량이 중국 공구에 힘입는 경우가 많아 ‘빌보드200’ 성적은 지민의 ‘페이스’가 실제로 첫 주 미국에서 얼마나 팔렸을 지에 달려 있다.
하지만 ‘페이스’가 압도적인 앨범 판매량으로 ‘라이크 크레이지’의 ‘핫 100’ 순위를 견인한 것으로 나타난 만큼, ‘빌보드200’에서의 낭보도 기대해볼 만 하다.
현 시점 최상의 시나리오는 ‘빌보드200’과 ‘핫 100’ 쌍끌이 1위로, 현실화될 경우 지민은 한국 아티스트 사상 최초의 경이로운 성적을 쓰게 된다. ‘빌보드200’과 ‘핫 100’을 동시에 섭렵한 한국 아티스트는 지민의 소속 그룹인 방탄소년단이 유일하다.
한편 지민은 지난 30일 방송된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신보 타이틀곡 ‘Like Crazy’와 수록곡 ‘Set Me Free Pt.2’ 무대를 공개하며 2주 연속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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