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FTA센터, 올해 235개사 '원산지관리 컨설팅' 지원

(수원=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 경기지역FTA활용지원센터(경기FTA센터)는 올해 중소·중견기업 235개 사를 대상으로 'OK FTA 컨설팅 지원사업'을 벌인다고 2일 밝혔다.

'OK FTA 컨설팅 지원사업'은 자유무역협정(FTA)을 활용하고자 하는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원산지관리에 필요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원산지증명서나 원산지확인서 발급, 품목별 원산지인증수출자 취득, 업체별 인증수출자 취득, 사후 검증 대응 등을 지원한다.

경기FTA센터는 올해 전국 18개 센터 전체 예산 18억5천만원의 22.7%에 달하는 4억2천만원의 지원금을 확보했다. 이는 전국 센터 지원금 중 최고액이다.

이민우 도 투자통상과장은 "장기화한 글로벌 경기 침체 상황에서 수출 활력을 조속히 회복하기 위해 신규 협정 중심의 자유무역협정 활용 지원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경기FTA센터의 확대된 컨설팅 지원사업을 통해 도내 중소·중견기업의 수출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희망 기업은 경기FTA센터 누리집(ggfta.or.kr)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전화(☎ 1688-4684)로 문의하면 된다.

c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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