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한초점] 아이브→에이핑크…봄바람과 함께 오는 걸그룹 컴백

김두연 기자 2023. 4. 2.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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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스한 봄날을 맞아 리스너들의 눈과 귀를 적셔줄 걸그룹들의 컴백이 이어진다.

데뷔 12년차에도 여전히 상큼함으로 무장한 에이핑크의 1년 2개월만의 컴백을 비롯해, 최근 선공개곡 '키치'로 예열 중인 대세 걸그룹 아이브 또한 데뷔 이후 처음으로 정규 앨범을 발매하며 음악적인 성장을 시험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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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브, 선공개곡 '키치' 이은 첫 정규
에이핑크, 12년차 기념하는 컴백과 콘서트
걸그룹 아이브

[스포츠한국 김두연 기자] 따스한 봄날을 맞아 리스너들의 눈과 귀를 적셔줄 걸그룹들의 컴백이 이어진다. 

데뷔 12년차에도 여전히 상큼함으로 무장한 에이핑크의 1년 2개월만의 컴백을 비롯해, 최근 선공개곡 '키치'로 예열 중인 대세 걸그룹 아이브 또한 데뷔 이후 처음으로 정규 앨범을 발매하며 음악적인 성장을 시험받을 예정이다.

■ '첫 정규 앨범' 아이브, 4세대 걸그룹 리더 입증할까

4세대 걸그룹의 중심으로 활약 중인 아이브는 오는 10일 자신들의 첫 정규 앨범 '아이해브 아이브'(I've IVE)로 컴백한다. 2021년 12월 데뷔해 최초, 최단, 최고 등 신인 그 이상의 기록들을 쏟아내며 성장한 아이브의 첫 정규 앨범이라는 점이 무엇보다 눈길을 끄는 요소다.

정식 컴백에 앞서 선공개한 '키치'부터 남다른 관심을 엿볼 수 있다.  '키치'는 공개 이후 멜론 TOP100∙실시간∙일간 차트, 지니 실시간∙일간 차트, 플로 24시간 차트, 벅스 실시간∙일간 차트, 네이버 바이브 일간∙국내 급상승 차트, 스포티파이 톱 50(대한민국) 차트, 한국 유튜브 뮤직 트렌딩 20, 애플뮤직 톱 100(대한민국) 1위를 석권하며 예열을 마쳤다.

해외에서도 마찬가지. 미국 빌보드의 '핫 트렌딩 송즈' 주간 차트에서도 9위를 차지하며 정식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 놓은 상황. 뮤직비디오 또한 유튜브의 '뮤직비디오 트렌딩 월드와이드' 차트에서 정상에 올랐고, 24시간 동안 가장 많이 본 비디오에서 1위를 기록했다.

무엇보다 '키치'에서 기존 메가 히트를 기록한 'ELEVEN' 'LOVE DIVE' 'After LIKE'에서 보여줬던 중독성 강한 아이덴티티는 물론, 기존 틀에서 벗어난 여유로운 춤선이 더해지며 개성을 드러낸 만큼, 정규 앨범으로 한층 성숙해진 음악적 세계관을 기대해볼 수 있을 전망이다.

■ '12년차' 에이핑크, 여전한 상큼함과 팬사랑

에이핑크도 1년 2개월이라는 공백을 깨고 가요계에 돌아온다. 오는 5일 미니 10집 앨범 '셀프'('SELF')를 발매할 예정. 신곡 'D N D(디 앤 디)'는 'Do Not Disturb', 즉 '방해금지'라는 뜻으로 누구의 방해도 받지 않고 너만의 세상을 상상해 보라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담았다. 

특히 NCT 드림, 레드벨벳 등과 작업한 권덕근과 앤 마리(Anne-Marie), (여자)아이들 등과 작업한 C'SA 등 실력파 프로듀서진이 참여해 높은 완성도와 강력한 중독성을 자랑해 명곡 제조기다운 면모를 과시할 것으로 보인다. 

타이틀곡 'D N D'외에도, '스타 프로듀서' 라이언 전이 작업에 참여한 'Withcha(윗챠)'부터 박초롱이 위로의 메시지를 담아 작사한 'Me, Myself & I(미, 마이셀프 앤 아이)', 김남주가 작사한 12주년 기념 팬송 'Candy(캔디)', 지난해 공개되었던 팬송 '나만 알면 돼'까지 다채로운 총 5개 트랙이 수록된다.

팬들을 위한 투어도 진행 중이다. 에이핑크는 3월부터 4월까지 일본 도쿄와 오사카를 시작으로 홍콩, 대만을 거쳐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 공연까지 총 5개 도시에서 공연을 개최하며 컴백과 함께 팬들과의 소통으로 갈증을 해소, 장수 걸그룹으로 행보를 지속한다.

 

스포츠한국 김두연 기자 dyhero213@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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