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우어 효과' 대단하네... 15분 깜짝 사인회에 100명 '인산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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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MLB)에서 사실상 퇴출되며 일본프로야구(NPB)행을 택한 트레버 바우어(32·요코하마). 하지만 팬 서비스만큼은 일품이었다.
일본 매체 스포츠 호치는 1일 "바우어가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스카 스타디움에서 깜짝 사인회를 개최, 100명이 넘는 팬들에게 사인을 해줬다"고 전했다.
행사 종료 후 바우어는 "깜짝 공지에도 불구하고 100명이 넘는 팬들이 모였다. 매우 감사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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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매체 스포츠 호치는 1일 "바우어가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스카 스타디움에서 깜짝 사인회를 개최, 100명이 넘는 팬들에게 사인을 해줬다"고 전했다. 요코스카 스타디움은 요코하마의 2군 구장이다.
바우어는 자신의 SNS를 통해 "오후 12시 15분부터 30분까지 사인회를 열겠다. 꼭 와달라"고 알렸다. 시작 한 시간 전 갑작스럽게 공지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100명 이상의 팬들이 몰려와 바우어를 만났다. 그는 팬들에게 사인을 해주고 사진까지 함께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행사 종료 후 바우어는 "깜짝 공지에도 불구하고 100명이 넘는 팬들이 모였다. 매우 감사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2일 오후 12시에도 선착순 200명을 대상으로 사인회를 다시 열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 메시지를 일본 팬을 위해 일본어로 올렸다.
바우어는 지난달 14일 요코하마와 전격 입단 계약을 맺었다. 아직 32세이고 불과 3시즌 전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수상했던 선수이기에 모두가 놀랄 수밖에 없었다. 2020년 말 FA(프리에이전트) 시장에 나왔을 때 "요코하마와 소프트뱅크는 왜 (후보에서) 빼느냐"는 농담을 던졌는데, 3년 만에 현실이 된 것이다.
LA 다저스 소속이던 2021년 6월 말 자신과 관계를 맺고 있던 여성을 폭행했다는 혐의를 받은 바우어는 이후 메이저리그에서 모습을 드러내지 못했다. 본인은 극구 부인했고, 검찰에서도 지난해 2월 폭력 혐의 2건을 기각했다. 하지만 피해를 주장하는 사람들이 계속 나왔고, 결국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지난해 4월 바우어에게 324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내렸다.
항소 끝에 지난해 말 징계는 194경기 정지로 줄었지만 다저스는 바우어를 방출하고 말았다. 다저스를 제외한 구단은 최저연봉으로 바우어와 계약을 맺을 수 있었지만 리스크로 인해 그를 찾는 팀은 없었다. 결국 재기를 위해 일본행을 택했다.
양정웅 기자 orionbe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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