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수스 PK골’ 아스널, 리즈에 전반 1-0 리드

[뉴스엔 김재민 기자]

아스널이 제주스의 선제골로 전반전을 앞섰다.

아스널은 4월 1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2022-20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9라운드 경기에 나섰다. 전반전은 아스널이 1-0으로 리드했다.

전반 킥오프 직후 리즈의 공격이 날카로웠다. 롱패스로 시작된 경합 상황에서 흐른 볼을 크리스텐센이 강하게 슈팅했고 골키퍼 램스데일이 선방했다.

아스널이 볼 점유율은 6대4로 크게 앞섰지만 상대 박스에서 찬스를 만들기가 어려웠다. 오히려 리즈의 속공이 더 날카로웠다. 전반 31분 해리슨의 문전 슈팅이 골키퍼 램스데일에게 막혔다.

전반 33분 아스널이 결정적인 기회를 얻었다. 제주스가 접는 동작 도중 수비수에게 걸려 넘어졌고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제수스가 직접 키커로 나서 골키퍼를 속이고 선제골을 터트렸다.

선제골 이후 아스널의 기세가 올랐다. 전반 38분 왼쪽 측면에서 마르티넬리가 전개한 속공이 제수스, 마르티넬리의 연속 슈팅으로 이어졌지만 수비수에 걸렸다. 전반 41분 마르티넬리가 골키퍼가 골문을 비우고 나온 틈을 노려 장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아일링이 볼을 걷어냈다. 아스널이 1골 차 리드를 얻고 전반전을 마쳤다.(사진=가브리엘 제수스)

뉴스엔 김재민 j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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