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의 거대한 야망...벨링엄-라이스-더 용 '동시에' 노린다

한유철 기자 2023. 4. 1.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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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엄청난 영입 행보를 계획하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의 크리스 휠러에 따르면, 주드 벨링엄과 데클런 라이스, 프렌키 더 용이 맨유의 영입 리스트에 올랐다고 전해졌다.

맨유가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더 용 영입에 재도전할 가능성은 충분하다.

스쿼드에 추가적인 리빌딩이 필요한 만큼, 맨유는 지난 여름에 이어 다시 한번 더 용 영입에 총력을 기울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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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엄청난 영입 행보를 계획하고 있다.


이번 시즌 맨유는 에릭 텐 하흐 감독 체제에서 명가 재건에 성공했다. 개막 후 2연패에 빠지며 분위기가 침체됐지만, 리버풀전 승리를 기점으로 상승세에 접어들었다. 현재 리그에선 3위에 오르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에 대한 희망을 높이고 있으며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에선 6년 만에 우승을 거머쥐었다. 잉글랜드 FA컵과 UEFA 유로파리그(UEL)에서도 아직까지 살아남으며 우승에 대한 희망을 이어가는 중이다.


성공적인 시즌을 보낸 텐 하흐 감독은 더 높은 단계를 바라보고 있다. 그러기 위해선 스쿼드 보강이 불가피하다. 지금의 스쿼드가 나쁜 것은 아니지만, 보강해야 할 포지션이 남아있는 것이 사실이다. 스트라이커, 골키퍼, 풀백 등이 언급되는 중이다.


중앙 미드필더도 후보에 있다. 카세미루, 브루노 페르난데스, 크리스티안 에릭센이라는 탄탄한 라인을 구축했지만 로테이션은 다소 아쉽다. '임대생' 마르셀 자비처가 완전 이적을 할지는 미지수이며 도니 반 더비크와 스콧 맥토미니는 이탈이 유력하다. 지단 이크발과 코비 마이누는 더 성장할 필요가 있다. 프레드만이 나름의 신뢰를 받고 있는 셈이다.


이에 여러 자원이 맨유와 언급됐다. 맨유라는 이름에 걸맞게 연관된 선수들의 네임밸류도 훌륭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의 크리스 휠러에 따르면, 주드 벨링엄과 데클런 라이스, 프렌키 더 용이 맨유의 영입 리스트에 올랐다고 전해졌다.


이들을 모두 영입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매우' 비싸기 때문이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 기준 세 선수 모두 몸값이 1000억 원 내외로 형성돼 있다. 물론 실질적인 이적료는 더욱 비싸다. 벨링엄은 요구 이적료가 1억 5000만 유로(약 2130억 원)로 여겨지고 있으며 라이스와 더 용 역시 영입하기 위해선 1000억 원 이상의 금액이 필요하다. 세 선수를 영입하는 데에만 4000~5000억 원 가까이 드는 것이다.


이중 가장 가능성이 높은 자원은 더 용이다. 지난 시즌 이적설이 떠오를 때만 하더라도 선수 측에서 '완강한' 태도를 보였지만, 최근엔 조금 변한 모습을 보였다. 영국 매체 '90min'에 따르면, 더 용은 'Ziggo sport'와의 인터뷰에서 맨유해엥 관한 질문을 받았고 이에 대해 "알 수 없는 일이다"라며 애매한 답변을 내놓았다. 절대 가지 않겠다고 단언했던 지난여름과는 조금 다른 태도다.


맨유가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더 용 영입에 재도전할 가능성은 충분하다. 맨유는 다음 시즌 리그 우승을 노릴 예정이다. 스쿼드에 추가적인 리빌딩이 필요한 만큼, 맨유는 지난 여름에 이어 다시 한번 더 용 영입에 총력을 기울일 수 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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