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엑 주헌 “이진호에게 받은 이수근 번호, 잘못된 거였다” 혹시 일부러? (‘아는 형님’)
[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그룹 몬스타엑스의 주헌이 이진호에게 받은 이수근의 번호가 잘못된 번호였다고 밝혔다.
1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는 그룹 몬스타엑스의 주헌, 민혁, 기현, 아이엠, 형원이 출연했다.
이날 주헌은 이수근, 이진호와 예능 프로그램을 함께 촬영한 뒤 이진호에게 이수근의 번호를 물어본 적이 있다며 입을 열었다.
주헌이 “번호를 받아서 연락을 했는데 수근이가 답이 없었다”라고 하자 이수근은 “네가 보냈다고? 그럴 리가 없는데”라며 전혀 알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자 주헌은 “내가 아예 문자에 ‘안녕하세요. 몬스타엑스의 주헌입니다 형님’ 했는데 그걸 읽고 답이 없었다. 다시 한번 내가 ‘잘 지내고 계시죠?’라고 보냈는데 ‘제 친구 중엔 주헌이라는 친구가 없는데’라고 답이 왔었다”라고 밝혀 의아함을 자아냈다.
이에 주헌의 문자를 받은 적이 있는지 묻자 이수근은 “아니다. 주헌이가 잘못 안 거다. 난 무조건 답장한다”고 말했다.
그러자 민혁은 “진호가 번호 다른 거 알려줬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주헌 역시 “내가 봤을 때 진호가 일부러 나한테 다른 번호를 준 거 같다”라며 거들었다.
이에 이진호는 “우리 형 뺏길까 봐 그랬다. 네가 자리 가로채 갈까 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진호는 “내가 진짜 번호를 줬을 텐데 수근이가 그쯤에 번호를 바꿨었다”라고 덧붙였다.
이수근 역시 당시에 번호를 바꿨었다며 “형한테 보냈으면 형이 (답장) 했지”라고 말해 주헌의 소동은 번호 변경으로 인한 오해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사진 = JTBC ‘아는 형님’ 방송 캡처]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