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김하성에 호재? 크로넨워스, 연장 계약 조건 공개… 7년 8000만 달러 받는다

김태우 기자 2023. 4. 1.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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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의 동료인 내야수 제이크 크로넨워스(29)의 연장 계약 조건이 공개됐다.

샌디에이고는 이 다재다능한 내야수에 7년간 8000만 달러를 쓴다.

제프 파산 등 메이저리그 소식통은 1일(한국시간) "크로넨워스가 샌디에이고와 7년 8000만 달러에 연장 계약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크로넨워스는 2020년 샌디에이고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팀의 주축 내야수로 거듭난 핵심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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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샌디에이고와 7년 8000만 달러에 장기 계약을 한 제이크 크로넨워스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김하성의 동료인 내야수 제이크 크로넨워스(29)의 연장 계약 조건이 공개됐다. 샌디에이고는 이 다재다능한 내야수에 7년간 8000만 달러를 쓴다.

제프 파산 등 메이저리그 소식통은 1일(한국시간) “크로넨워스가 샌디에이고와 7년 8000만 달러에 연장 계약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크로넨워스의 장기 계약 소식은 1일 경기가 끝난 뒤 현지 보도를 통해 알려졌으며, 신체검사를 통과한 뒤 구체적인 계약 조건도 발표됐다.

크로넨워스는 2020년 샌디에이고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팀의 주축 내야수로 거듭난 핵심 선수다. 코로나19 단축 시즌으로 치러진 2020년 54경기에서 타율 0.285, OPS(출루율+장타율) 0.831을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신인상 투표 2위에 오르며 화려하게 데뷔했다.

이후 팀의 2루와 1루 등 여러 포지션을 맡으며 올해까지 메이저리그 통산 366경기에서 타율 0.255, 42홈런, 179타점, OPS 0.766을 기록 중이다. 내야 전 포지션을 소화 가능한 활용성이 높은 평가를 받는다.

크로넨워스는 2025년 시즌이 끝난 뒤 FA 자격을 얻을 예정이었다. 이번 7년 계약은 내년부터 시행되며, 연봉 조정 마지막 2년과 FA 자격 첫 5년을 책임진다.

샌디에이고는 올 시즌을 앞두고 잰더 보가츠와 11년 계약을 한 것에 이어 매니 마차도와도 기존 잔여 계약 5년에 5년을 추가한 10년 장기 계약을 새로 맺은 바 있다. 크로넨워스까지 7년 계약을 하며 내야의 핵심 세 선수를 오래 보유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김하성과 비슷한 포지션의 선수, 그리고 FA 자격을 아직 3년 남겨둔 선수가 연간 1000만 달러 이상의 후한 대접을 받은 건 김하성에게도 나쁜 건 아니다. 북미 스포츠전문매체 '디 애슬레틱'은 1일 "김하성이 2023년 좋은 활약을 한다면 연장 계약 대상자가 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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