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택시2’ 이제훈, 백수장과 마약 주입된 피해자 구출...경찰에 빼앗겼다
‘모범택시2’ 백수장이 이제훈을 막았다.
1일 오후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2’에서는 약물이 주입된 여성을 태우고 운전하는 이제훈을 막아서는 백수장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도기(이제훈)는 내비게이션에 찍힌 대로 운전했고 안고은(표예진)은 목적지가 호텔 같다며 배달이 늦었다는 선배 가드들의 말에 의문을 보였다.
3535로 따라오는 차량을 본 김도기는 조회를 부탁했고 안고은은 “저 사람 김용민(백수장) 기자예요”라고 밝혔다.
김용민 기자는 김도기의 차량을 빠르게 달라붙어 차를 부딪쳤고 사고가 날뻔한 그의 차를 들이 박고 구해냈다.
분노한 가드들은 김용민 기자를 폭행하려 했으나 김도기가 두 사람을 기절시켰다. 김도기를 보고 당황한 김용민은 쓰러진 여자를 빨리 병원으로 데려가야 한다며 다급하게 말했다.
병원에서 간이 테스트를 한 여자에 김용민은 “확실하지 않지만 특정 약물에 노출된 게 틀림없어. 그냥 내버려뒀으면 어떻게 됐는지 얘기해줄까? 알지도 못하는 곳에 끌려가서 몹쓸짓을 당할 거야. 경찰에 신고해봤자 달라지는 건 아무것도 없고 무고죄로 억울한 가해자가 될 수 있지”라고 설명했다.
의료진은 간이 검사에서 마약류 양성 반응이 나왔다며 경찰에 신고했다고 말했고 김용민은 “마음대로 신고하면 어떻게 합니까!”라고 분노했다.
신고 의무가 있다는 의료진은 경찰이 거의다 왔을 거라고 말했고 김용민은 한숨을 내쉬며 절망했다.
경찰에 끌려가는 여자를 허무하게 지켜보던 그는 “거의 다 됐는데”라고 말하며 허탈하게 사라졌다.
한편 ‘모범택시2’는 매주 금, 토 오후 10시 SBS에서 방송된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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