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스포츠클라이밍 세계선수권, 서울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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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스포츠클라이밍 세계선수권 대회가 서울에서 열립니다.
연맹은 "한국과 중국이 1차 관문을 통과했고, 최종 투표를 앞두고 서울이 최근 개최한 각종 국제대회에 대한 우수한 평가 등을 받은 걸 확인한 중국이 한국을 응원하면서 기권했다"며 "이어 만장일치로 서울이 2025년 스포츠클라이밍 세계선수권대회 개최지로 선정됐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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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스포츠클라이밍 세계선수권 대회가 서울에서 열립니다.
대한산악연맹은 오늘(1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2023 IFSC(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 총회에서 서울이 2025년 세계선수권 개최지로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연맹은 "한국과 중국이 1차 관문을 통과했고, 최종 투표를 앞두고 서울이 최근 개최한 각종 국제대회에 대한 우수한 평가 등을 받은 걸 확인한 중국이 한국을 응원하면서 기권했다"며 "이어 만장일치로 서울이 2025년 스포츠클라이밍 세계선수권대회 개최지로 선정됐다"고 전했습니다.
스포츠클라이밍 세계선수권은 2년마다 열리고, 아시아에서는 2009년 중국 상하이, 2019년 일본 하치오지가 대회를 개최했고, 우리나라는 아시아 국가 중 세 번째로 스포츠클라이밍 세계선수권을 유치한 나라가 됐습니다.
올해 대회는 스위스 베른에서 열리고, 다음 대회가 2025년 9월 서울에서 개최됩니다.
2021년 모스크바에서 열린 세계선수권에서는 한국 스포츠클라이밍의 간판 서채현 선수가 리드 부문에서 금메달을 따낸 바 있습니다.
대한산악연맹은 "국제대회 개최를 통해 국가대표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국제 경쟁력 강화, 심판, 지도자 등 국제스포츠 인력 양성에 힘쓰고 있다"며 "최근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일어난 클라이밍 붐 조성을 통해 많은 동호인이 최고 수준의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대한산악연맹은 지난해 서울에서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과 아시아선수권을 성공적으로 개최했고, 올해는 이번 달 28일(금요일)부터 30일(일요일)까지 월드컵 대회를, 그리고 8월에 세계 유스선수권을 서울에서 열 예정입니다.
대한산악연맹은 지난 월요일(3월 27일) 스포츠전문채널 'SBS 스포츠'와 산악 콘텐츠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고, SBS 스포츠는 오는 2026년까지 스포츠클라이밍, 아이스클라이밍, 트레일러닝 등 다양한 산악스포츠 관련 방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대회도 중계방송할 예정입니다.
서대원 기자sdw21@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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