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만 관중 몰린 프로야구 개막전...김광현, '최소 경기 150승'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로야구 개막전에 10만 명 넘는 관중이 몰렸습니다.
SSG 에이스 김광현은 최소 경기 150승을 달성했고, 두산 이승엽 감독은 데뷔전을 짜릿한 역전승으로 마무리했습니다.
[김광현 / SSG 랜더스 투수 : 작년에 마지막 경기에 (150승을) 못해서 계속 마음 한편이 비어있었는데 채운 것 같아서 오늘 경기 수고해준 야수들이랑 불펜 투수들한테 감사드린다고 다시 한번 말하고 싶어요.]
다섯 경기가 모두 매진되면서 이번 개막전은 역대 두 번째로 10만 관중을 기록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프로야구 개막전에 10만 명 넘는 관중이 몰렸습니다.
SSG 에이스 김광현은 최소 경기 150승을 달성했고, 두산 이승엽 감독은 데뷔전을 짜릿한 역전승으로 마무리했습니다.
프로야구 소식, 이지은 기자입니다.
[기자]
악재에 휩싸인 프로야구, 그러나 개막전은 뜨거웠습니다.
SSG 김광현은 KIA를 상대로 5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며 자신의 개막전 첫 승을 따냈습니다.
최소 경기 150승 기록도 새로 썼습니다.
[김광현 / SSG 랜더스 투수 : 작년에 마지막 경기에 (150승을) 못해서 계속 마음 한편이 비어있었는데 채운 것 같아서 오늘 경기 수고해준 야수들이랑 불펜 투수들한테 감사드린다고 다시 한번 말하고 싶어요.]
강백호와 알포드가 홈런포를 터뜨린 kt는 '천적'인 LG 에이스 켈리를 무너뜨렸습니다.
키움은 연장 10회 이적생 이형종의 끝내기로 한화에 한 점 차 승리를 거뒀습니다.
안우진은 6이닝 동안 삼진 12개를 잡으며 자신의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연장 11회까지 접전을 이어간 롯데와 두산,
로하스의 극적인 끝내기 홈런으로 이승엽 감독은 데뷔전 승리를 거뒀습니다.
[이승엽 / 두산 베어스 감독 : 그렇게 경기 내용이 좋지 않았지만 우리 선수들이 5점 차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뛰어주었고 포기하지 않고 응원해 주셔서 좋은 승리로 마무리한 것 같습니다.]
개막전에는 11년 만에 만원 관중이 몰렸습니다.
다섯 경기가 모두 매진되면서 이번 개막전은 역대 두 번째로 10만 관중을 기록했습니다.
성범죄와 뒷돈 요구 등 잇따른 문제에도 팬들의 기대와 함께 막을 올린 2023 프로야구.
[김연숙 / 두산 팬 : 실망도 많이 했고 한데 또 저희 야구는 저희가 지켜야 하니까]
[조학열·정창종 / 롯데 팬 : 겨울이 되면 이날이 오기까지 너무 기다려집니다. 마약처럼 야구는 포기를 할 수 없는 것 같습니다.]
한 팀당 144경기를 치르는 대장정이 시작됐습니다.
YTN 이지은입니다.
YTN 이지은 (jelee@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도현♥임지연, 열애 인정 "호감 갖고 알아가는 중" [공식]
- 황영웅 동창 “‘더 글로리’ 손명오 같아”...'실화탐사대' 학폭 의혹 조명
- SM 인수전 마침표... 새 경영진 선출, 'SM 3.0' 시대 본격화
- 손예진, ♥현빈과 결혼 1주년 자축…손 마주잡고 환한 미소
- [할리우드Y] 기네스 팰트로, '스키 뺑소니' 재판 승소...오명 벗었다
- [날씨] 내일 이번 겨울 가장 추워...체감 온도 '뚝'
- 조국 '징역 확정'되자 딸 조민에 쏟아진 악플 세례…"악플 쓰는 사람 불쌍해"
- 화들짝 놀란 대한항공 '계획 철회'...소비자 불만 폭주, 왜? [지금이뉴스]
- 대통령 탄핵 표결 D-Day...서울 곳곳 대규모 집회
- 김어준 "한동훈 사살계획 제보"...권성동 "천하 장돌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