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AL 리뷰] 'KDB 결승골' 맨시티, 리버풀에 4-1 역전승…선두 아스널 맹추격

강동훈 2023. 4. 1.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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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는 스포츠 통계 전문 매체 '파이브서티에이트'에 따르면 승리할 확률이 61%로 절반이 넘었다.

맨시티는 1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9라운드 홈경기에서 훌리안 알바레스와 케빈 더 브라위너, 일카이 귄도안, 잭 그릴리쉬의 연속골로 4-1 역전승을 거뒀다.

결국 경기는 맨시티의 4-1 승리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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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맨체스터 시티는 스포츠 통계 전문 매체 '파이브서티에이트'에 따르면 승리할 확률이 61%로 절반이 넘었다. 반면 리버풀은 고작 19%에 불과했다. 그리고 예상은 빗나가지 않았다. 선제 실점 이후 연달아 네 골을 몰아치면서 승부를 뒤집었다.

맨시티는 1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9라운드 홈경기에서 훌리안 알바레스와 케빈 더 브라위너, 일카이 귄도안, 잭 그릴리쉬의 연속골로 4-1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한 맨시티는 공식전 10경기 무패이자 EPL 기준 7경기 무패를 이어갔다. 순위표 2위(20승4무4패·승점 64)를 지킨 가운데 선두 아스널(승점 69)과 격차를 승점 5로 좁히며 맹추격했다. 반면 리버풀은 공식전 3연패이자 EPL 기준 2연패 늪에 빠졌다. 순위는 6위(12승6무9패·승점 42)에 머물렀다.


홈팀 맨시티는 변형 스리백 전술인 3-2-4-1 대형으로 나섰다. 알바레즈가 원톱으로 출전했다. 그 뒤를 그릴리쉬와 귄도안, 더 브라위너, 리야드 마레즈가 받쳤다. 로드리와 존 스톤스가 허리를 지켰다.

왼쪽부터 나단 아케와 후벵 디아스, 마누엘 아칸지가 수비라인을 형성했다. 골키퍼 장갑은 에데르손이 꼈다. 베르나르두 실바, 칼빈 필립스, 콜 팔머, 리코 루이스, 카일 워커 등은 벤치에서 출발했다.

이에 맞서는 원정팀 리버풀은 어김없이 4-3-3 포메이션을 들고나왔다. 디오구 조타와 코디 각포, 모하메드 살라가 최전방에서 공격 삼각편대를 꾸렸다. 조던 헨더슨과 파비뉴, 하비 엘리엇이 허리 라인을 구성하면서 지원 사격했다.

왼쪽부터 앤디 로버트슨과 버질 반 다이크, 이브라히마 코나테,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가 수비라인을 형성했다. 골문은 알리송 베커가 지켰다. 다윈 누녜스와 호베르투 피르미누, 제임스 밀너, 아르투르 멜루, 앨릭스 옥슬레이드 체임벌린 등은 후보 명단에 포함됐다.


리버풀이 선취골로 팽팽하던 균형의 흐름을 깨트렸다. 전반 17분 조타가 뒷공간을 침투한 후 페널티 박스 안에서 버텨내며 공격 기회를 살렸고, 흐른 볼을 재빠르게 달려들던 살라가 왼발 슈팅으로 침착하게 골망을 흔들었다.

일격은 맞은 맨시티가 얼마 안 가서 승부를 원점으로 맞췄다. 전반 28분 마레즈와 귄도안을 거쳐 순식간에 공격이 전개됐고, 그릴리쉬의 땅볼 크로스를 문전 앞으로 쇄도하던 알바레스가 밀어 넣으면서 마무리 지었다. 전반전은 양 팀 한 골씩 주고받으면서 마쳤다.


맨시티가 후반 시작과 함께 역전에 성공했다. 후반 1분 하프라인 부근에서 알바레스의 반대 전환 패스를 받은 마레즈가 측면을 파고든 후 올린 크로스가 골키퍼 알리송이 뻗은 팔을 지나 뒤로 흘렀고, 더 브라위너가 비어 있는 골문에 밀어 넣었다.

분위기를 끌어올린 맨시티가 추가골로 격차를 벌렸다. 후반 8분 마레즈의 컷백을 받은 알바레스가 때린 슈팅이 수비벽에 막혔지만, 세컨드볼을 문전 앞에 있던 귄도안이 침착한 슈팅으로 골망을 출렁였다.

맨시티가 계속 주도권을 쥔 채 파상공세를 이어가더니 사실상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후반 29분 그릴리쉬가 왼쪽 측면에서 더 브라위너와 원투패스를 받은 후 박스 안에서 몸을 날리는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결국 경기는 맨시티의 4-1 승리로 막을 내렸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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