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기관지염 치료 사흘 만에 퇴원

KBS 2023. 4. 1.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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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지염으로 입원했던 프란치스코 교황(86)이 사흘 만에 퇴원했다고 현지시간 1일 로이터, A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교황은 이날 오전 이탈리아 로마의 제멜리 병원에서 바티칸의 교황 관저로 돌아가기 위해 대기하던 피아트 차량 앞자리에 탔습니다.

교황은 차량에서 내려 자신의 쾌유를 기원해준 신자들과 만나 인사하고 기자들과도 짧은 대화를 나눴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달 29일 호흡 곤란을 호소한 뒤 입원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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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지염으로 입원했던 프란치스코 교황(86)이 사흘 만에 퇴원했다고 현지시간 1일 로이터, A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교황은 이날 오전 이탈리아 로마의 제멜리 병원에서 바티칸의 교황 관저로 돌아가기 위해 대기하던 피아트 차량 앞자리에 탔습니다.

교황은 차량에서 내려 자신의 쾌유를 기원해준 신자들과 만나 인사하고 기자들과도 짧은 대화를 나눴습니다.

지팡이를 짚은 교황은 "무섭지 않았다. 나는 아직 살아 있다"고 말했습니다.

2021년 대장 수술 이후 병원을 떠날 때 언론 접촉을 피했던 것과 다른 이번 공개 행보는 자신의 건강을 보여주려는 의도라고 로이터는 전했습니다.

마테오 브루니 교황청 대변인은 2일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에서 거행되는 주님 수난 성지 주일 미사를 교황이 직접 집전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달 29일 호흡 곤란을 호소한 뒤 입원했었습니다.

일각에서는 건강상 문제로 인해 교황이 사임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지만, 교황은 지난 2월 인터뷰에서는 사임을 염두에 두고 있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https://news.kbs.co.kr/special/danuri/2022/intro.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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