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 9위 팀 사령탑의 다짐, “더 높이 올라갈 기회가 남았다”

박종호 2023. 4. 1.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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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우리에겐 시즌이 남아있고 올라갈 기회가 남아있다"닉 널스 토론토 랩터스 감독은 2013~2014시즌부터 토론토에서 일했다.

하지만 널스 감독은 '클러치 스포츠'와 인터뷰를 통해 "이번 시즌이 끝나고 나와 우리 팀에 대한 평가를 남기면 좋겠다. 아직 우리에겐 시즌이 남아있고 올라갈 기회가 남아있다"라며 "난 이 팀에서 10년간 있었다. 그동안 괜찮은 성적을 거뒀다. 우리는 그동안 좋은 시간을 보냈고 앞으로도 좋은 시간을 보낼 것이다"라며 솔직한 심정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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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우리에겐 시즌이 남아있고 올라갈 기회가 남아있다"


닉 널스 토론토 랩터스 감독은 2013~2014시즌부터 토론토에서 일했다. 당시에는 어시스턴트 코치를 맡았고 2018~2019시즌을 앞두고 팀의 사령탑으로 선임됐다.

오랜 기간 토론토에서 있었던 만큼 팀을 잘 알았고 팀을 하나로 만드는 데 성공했다. 그 결과, 부임 첫해부터 정규시즌에는 동부 2위를 기록했고 플레이오프에서는 모든 팀을 꺾으며 NBA 챔피언 자리로 팀을 이끌었다. 이는 팀 역사상 최초의 우승이었다. 성과를 인정받으며 올해의 감독상까지 수상했다.

그다음 시즌에는 팀의 주축인 카와이 레너드(201cm, F)가 떠났음에도 훌륭한 수비력을 바탕으로 팀을 동부 컨퍼런스 2위로 이끌었다.

하지만 2020~2021시즌에는 혹사 논란에도 27승 45패에 그쳤다. 지난 2021~2022시즌에는 동부 5위를 기록했지만, 1라운드에서 탈락하며 큰 족적을 남기지 못했다. 그리고 이번 시즌에도 38승 39패를 기록하며 동부 9위에 있다. 플레이오프 진출 또한 불확실한 상황이다.

최근 몇 년간 기대 이하의 성적을 받은 널스 감독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도 있다. 하지만 널스 감독은 ‘클러치 스포츠’와 인터뷰를 통해 “이번 시즌이 끝나고 나와 우리 팀에 대한 평가를 남기면 좋겠다. 아직 우리에겐 시즌이 남아있고 올라갈 기회가 남아있다”라며 “난 이 팀에서 10년간 있었다. 그동안 괜찮은 성적을 거뒀다. 우리는 그동안 좋은 시간을 보냈고 앞으로도 좋은 시간을 보낼 것이다”라며 솔직한 심정을 전했다.

또한, “이 팀에는 플레이오프 경험이 필요하다. 그리고 그것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지금보다 더 높게 올라갈 수 있다. 플레이오프에서는 상대 팀을 끝까지 괴롭힐 수 있는 팀이다. 거기서 무엇을 얻을 수 있을지 보고 싶다”라며 플레이오프에 대한 갈망을 함께 드러냈다.

비록 토론토는 현재 동부 9위에 있지만, 동부 7위 마이애미 히트와 경기 차는 2경기에 불과하다. 시즌 막판에 분위기를 탄다면, 충분히 뒤집을 수 있는 상황. 과연 널스 감독의 말처럼 토론토가 더 높은 곳에서 시즌을 마칠 수 있을까?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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