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주말 총력 유세전…“한 표라도 더”
[KBS 울산] [앵커]
4월5일 울산교육감 보궐선거를 앞둔 마지막 주말, 후보들은 유권자 마음 잡기에 총력전을 펼쳤습니다.
천창수 후보는 '노옥희 표 울산교육이 중단돼서는 안 된다'며, 김주홍 후보는 '무너진 울산교육을 바로 세우겠다'며 지지를 당부했습니다.
보도에 박영하 기자입니다.
[리포트]
천창수 후보는 남구 옥동 옛 울주군청 사거리를 시작으로 마라톤 대회와 무거천 벚꽃 축제 현장을 찾아 유권자들을 만났습니다.
'학교 폭력이 없는 평화로운 학교를 만들겠다'며 '현장 경험이 풍부한 교사 출신인 자신을 선택해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천창수/울산교육감 후보 : "노옥희 표 울산교육을 이어가고 발전시킬 후보는 천창수 밖에 없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천창수에게 압도적인 지지를 부탁드리겠습니다."]
김주홍 후보는 북구 명촌 사거리와 홈플러스 앞을 시작으로 신복로터리와 무거천 벚꽃 축제 현장 등을 잇따라 돌며 유세를 이어갔습니다.
"하향 평준화, 이념 편향된 울산교육을 바로잡고, 정부와 울산시의회 등을 설득해 투자를 이끌어 낼 힘이 있다"며 지지를 당부했습니다.
[김주홍/울산교육감 후보 : "제가 울산의 교육을 바꾸고, 대한민국의 교육도 바로 세우는 첫 번째 교육감이 되겠습니다. 저 김주홍을 지지해 주십시오."]
이틀간의 사전투표에 이어 4월 5일 치러지는 본 투표는 울산지역 280곳의 투표소에서 실시됩니다.
선거일까지는 앞으로 나흘, 진보와 보수 양 진영의 막판 표심잡기가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영하입니다.
박영하 기자 (ha93@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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