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격팀 대전, 서울 잡고 5경기 무패…2위 도약

이정찬 기자 2023. 4. 1.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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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격팀 대전하나시티즌이 개막 5경기 무패 행진을 내달리며 2위로 올라섰습니다.

대전은 오늘(1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 하나원큐 K리그1 5라운드 홈경기에서 3대2로 이겼습니다.

승강 플레이오프를 거쳐 8년 만에 1부 무대로 돌아온 대전은 이번 시즌 개막 이후 3승 2무의 상승세 속에 아직 5라운드를 치르지 않은 울산 현대(승점 12)에 이어 2위(승점 11·11득점)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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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격팀 대전하나시티즌이 개막 5경기 무패 행진을 내달리며 2위로 올라섰습니다.

대전은 오늘(1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 하나원큐 K리그1 5라운드 홈경기에서 3대2로 이겼습니다.

승강 플레이오프를 거쳐 8년 만에 1부 무대로 돌아온 대전은 이번 시즌 개막 이후 3승 2무의 상승세 속에 아직 5라운드를 치르지 않은 울산 현대(승점 12)에 이어 2위(승점 11·11득점)에 올랐습니다.

대전은 전반부터 힘을 냈습니다.

전반 14분, 티아고의 슛이 서울 수비수 오스마르를 맞고 들어가는 자책골로 이어져 균형을 깼고, 6분 뒤 이진현이 올린 코너킥을 조유민이 머리로 받아 넣으며 기세를 올렸습니다.

서울도 그대로 물러서지 않았습니다.

전반 24분, 기성용의 코너킥을 일류첸코가 머리로 마무리해 추격에 나섰고, 후반 시작 5분 만에 국가대표 공격수 나상호가 중거리포를 터트려 2대 2 균형을 맞췄습니다.

팽팽하던 균형은 후반 43분에 깨졌습니다.

왼쪽 측면을 돌파한 김인균이 크로스를 올렸고, 일본인 선수 마사가 시즌 1호 골을 작성하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서울은 시즌 3승 2패를 기록해 4위(승점 9·9득점)가 됐습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연합뉴스)

이정찬 기자jayce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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