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포 링컨 향한 '3연속 토스' 한선수 "무조건 뚫으라는 마음으로 밀어줬다"[챔프 2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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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세터 한선수(37)가 승리를 부른 집념의 토스에 대해 비하인드를 밝혔다.
대한항공은 1일 오후 7시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5전 3선승제) 2차전 현대캐피탈과의 홈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20, 25-22, 25-22)으로 셧아웃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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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양=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대한항공 세터 한선수(37)가 승리를 부른 집념의 토스에 대해 비하인드를 밝혔다.
대한항공은 1일 오후 7시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5전 3선승제) 2차전 현대캐피탈과의 홈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20, 25-22, 25-22)으로 셧아웃 승리했다.
역대 남자부 챔피언결정전에서 1, 2차전을 모두 승리한 적은 8번 있었다. 그 팀은 100% 확률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대한항공은 1차전에 이어 2차전마저 승리하며 세 시즌 연속 통합우승을 눈앞에 뒀다. 이미 KOVO컵과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한 대한항공은 2009~2010시즌 삼성화재에 이어 V-리그 남자부 역대 2번째 트레블에 도전한다.
경기 후 수훈선수 기자회견에 임한 대한항공 세터 한선수는 "챔프전을 이긴 것은 좋지만 범실도 많았다. 그 부분은 아쉽다. 그래도 이겨서 기분은 좋다"고 입을 열었다.
챔프전에 대한 부담감을 묻는 질문에는 "고참보다는 경험이 많은 어린 선수들이 부담을 느낄 테지만 고참들이 잘 끌어주면 문제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선수가 3세트 링컨의 공격이 연속으로 상대 블로킹에 막혔음에도 3연속으로 링컨에게만 토스를 올려주며 결국 득점을 만들어낸 장면도 있었다. 이 장면에 대해 한선수는 "상대 블로킹이 이동한 것을 포착하기도 했고, 링컨이 상대 수비에 계속 막혔기에 '무조건 뚫어라' 하는 마음으로 밀어줬다"고 밝혔다. 한선수의 믿음을 받은 링컨은 이날 24득점으로 양 팀 최다 득점을 올렸다.
대한항공은 오는 3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챔프전 3차전을 치른다 한선수는 "방심하지 않을 것이다. 챔프전이지만 그저 경기 하나일 뿐이라고 생각하고 올인할 것이다. 천안에서 경기를 한다고 해서 걱정은 하지 않는다. 오히려 경기력이 더 좋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경기 전 팬들에게 커피차를 대접하기도 한 한선수다. 그는 "'잘 먹었다', '맛있다' 하시면서 좋아하시더라. 별 4개를 의미하며 4천 잔을 한 것이다. 커피가 빨리 뽑혔으면 좋았을 텐데 아쉽다"고 전했다.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holywate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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