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9 날씨] 내일도 맑고 건조…서쪽 고온현상 계속
강아랑 2023. 4. 1. 21:41
오늘, 서울 여의도의 모습입니다.
따뜻한 날씨에 축제가 시작하기도 전에 벚꽃이 만개했는데요.
오늘 낮 기온은 서울 25.6도까지 오르는 등, 25도를 웃도는 곳이 많아 봄옷 차림으로는 땀이 날 정도로 더웠습니다.
내일 서쪽 지역에 고온현상이 이어지는 한편 동해안 기온은 다소 낮아지겠습니다.
내일 서울의 낮 기온은 26도, 춘천 25도까지 오르겠지만, 강릉은 19도에 그치겠고요.
남부지방도 광주 25도 등으로 초여름 더위가 나타나겠지만, 포항의 낮 기온은 15도로 예상됩니다.
내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서울 등 일부 수도권과 충청에 건조 경보가, 그 밖의 전국 곳곳에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특히 내일 오후부터 제주와 영남 지방에는 바람도 강하게 불 것으로 보여 산불 등 화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물결은 제주 해상과 남해상, 동해상에서 최고 4m로 높게 일겠고, 동해안과 제주 해안에는 높은 너울이 밀려올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다음 주 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전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비와 함께 기온이 다소 낮아질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강아랑/그래픽:김보나/진행:전민지
강아랑 기상캐스터 (ara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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