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S23 ‘멍멍 에디션’ 출시”…삼성 만우절 장난에 한술 더 뜬 리뷰들
삼성전자는 만우절인 1일 삼성닷컴을 통해 ‘갤럭시 S23 바우-와우(Bow-Wow) 에디션’을 공개했다. 가벼운 거짓말을 용서해주는 만우절을 맞아 선보인 장난이었다. 만들어지지 않은 가상 제품이었지만, 상세페이지는 꽤 그럴듯했다.
시고르자브종(시골에 가면 흔히 볼 수 있는 강아지를 밈화) 크림색 단색으로 가상 출시된 이 스마트폰은 여러 스펙을 자랑한다.
사진 한 장으로 강아지의 체성분을 분석해 스트레스 진단은 물론, 관절염, 탈구, 녹내장 등 질병 진단도 가능하다.
또 강아지가 발바닥이나 혓바닥만 내밀어도 셀피 촬영이 가능하고, 비문 스캐너에 코끝을 터치하기만 해도 잠금을 해제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본 제품은 삼성닷컴 및 삼성스토어에서 절대 구입할 수 없다”며 “이용자들이 재미있는 만우절을 보내라고 게시물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외에 영양 진단, 드림 레코더, 별빛 충전 등을 소개하는 화면이 이어지고 마지막에는 “재밌는 만우절 보내세멍!”이라는 인사가 덧붙여져 있다. 그리고 “본 제품은 삼성닷컴 및 삼성스토어에서 절대 구입할 수 없습니멍!”이라는 문구도 적혀있다. 유쾌한 만우절 장난이었음을 알린 글이다.
삼성의 만우절 장난에 네티즌들은 한술 더뜬 반응으로 보였다. 해당 제품 페이지 하단에는 30건에 가까운 상품평이 올라와 있는데, 일부가 ‘스마트폰을 선물 받은 강아지’ 시선에서 쓰였다.
삼성의 장난에 한술 더 떠 ‘과몰입’을 선보인 것이다. 여기에는 네티즌들의 반려견으로 보이는 강아지들이 카메라를 바라보며 웃는 듯한 표정의 사진도 여러 장 첨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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