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확률 100%' 잡은 대한항공 틸리카이넨 "첫경기 마음가짐으로 다시 시작"[챔프 2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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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토미 틸리카이넨(35) 감독이 챔피언결정전 마지막까지 방심하지 않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틸리카이넨 감독이 이끄는 대한항공은 1일 오후 7시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5전 3선승제) 2차전 현대캐피탈과의 홈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20, 25-22, 25-22)으로 셧아웃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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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양=스포츠한국 김영건 기자] 대한항공 토미 틸리카이넨(35) 감독이 챔피언결정전 마지막까지 방심하지 않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틸리카이넨 감독이 이끄는 대한항공은 1일 오후 7시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5전 3선승제) 2차전 현대캐피탈과의 홈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20, 25-22, 25-22)으로 셧아웃 승리했다.
역대 남자부 챔피언결정전에서 1, 2차전을 모두 승리한 적은 8번 있었다. 그 팀은 100% 확률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대한항공은 1차전에 이어 2차전마저 승리하며 챔피언결정전 3연패를 눈앞에 뒀다. 이미 KOVO컵과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한 대한항공은 2009~2010시즌 삼성화재에 이어 V-리그 남자부 역대 2번째 트레블에 도전한다.
경기 후 취재진과 만난 틸리카이넨 감독은 "할 일을 했다. 경기를 이기는 게 중요하다"며 "결승전에서는 경기 내용보다 결과가 더 중요하다. 3차전은 다시 시작이다. 첫 경기라고 생각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챔피언결정전에 임하는 대한항공에서 곽승석의 활약이 눈에 띈다. 1차전 14득점, 공격성공률 58.3%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끈 곽승석은 이날 경기도 11득점을 올리며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쳤다.
틸리카이넨 감독은 "곽승석은 경기가 시작되면 보여주는 선수다. 힘든 상황에서 본인의 가치를 보여줄 수 있는 선수라 생각한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이날 경기 3세트 12-12로 맞선 상황, 현대캐피탈 박상하가 속공을 시도했고 심판진은 정지석을 맞고 나갔다는 판정을 내렸다. 대한항공 벤치는 곧바로 비디오 판독을 진행했지만, 판독 불가 판정으로 경기는 그대로 진행됐다. 틸리카이넨 감독과 대한항공 선수들이 크게 항의하는 모습이 보였다.
틸리카이넨 감독은 "판정에 대해 할 말은 없다. 심판들도 사람이기에 완벽하지 않고, 실수할 수 있다. 판정 이후 선수들에게서 나온 에너지를 올바른 방향으로 사용했다고 생각한다"며 "AI 심판이 도입될 때까지 판정에 항의하지 않겠다"고 웃으며 말했다.
스포츠한국 김영건 기자 dudrjs70@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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