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 입원 3일만 퇴원…"나는 아직 살아있다"

문예성 기자 2023. 4. 1.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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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지염으로 입원했던 프란치스코 교황(86)이 사흘 만에 퇴원했다.

1일(현지시간) AP 통신은 교황이 이날 이탈리아 로마의 제멜리 병원에서 퇴원해 바티칸으로 돌아갔다고 전했다.

교황은 간밤에 병원에서 5살 딸을 잃은 부부와 포옹해 위로해줬고.

교황은 지난달 29일 호흡 곤란을 호소한 뒤 병원에 입원했고, 기관지 감염 진단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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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AP/뉴시스] 기관지염으로 입원했던 프란치스코 교황(86)이 사흘 만에 퇴원했다. 1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의 제멜리 병원에서 퇴원하는 교황이 취재진과 대화를 나누고 있는 모습. 2023.04.01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기관지염으로 입원했던 프란치스코 교황(86)이 사흘 만에 퇴원했다.

1일(현지시간) AP 통신은 교황이 이날 이탈리아 로마의 제멜리 병원에서 퇴원해 바티칸으로 돌아갔다고 전했다.

교황은 이동 중 차량에서 내려 자신의 쾌유를 기원해준 신자들과 기자들에게 “나는 아직 살아 있다"고 말했다.

교황은 간밤에 병원에서 5살 딸을 잃은 부부와 포옹해 위로해줬고. 또한 팔이 부러진 한 소년의 깁스에 사인도 해줬다.

교황은 지난달 29일 호흡 곤란을 호소한 뒤 병원에 입원했고, 기관지 감염 진단을 받았다.

의료진은 교황이 항생제 치료에 빠르게 반응해 퇴원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교황은 이제 2일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에서 거행되는 성주간 전례를 집전할 수 있게 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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