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가’ 백진희, 혼전임신 학생들에 들통 학원 해고됐다 (종합)

유경상 2023. 4. 1.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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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진희가 혼전임신이 학생들에게까지 알려지며 학원에서 해고됐다.

4월 1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 3회(극본 조정주/연출 한준서)에서 오연두(백진희 분)는 막 일타강사가 되려던 참에 해고 위기를 맞았다.

오연두는 혼전임신 소문이 학생들 사이에도 퍼지며 해고 위기에 처했고 동생 오동욱(최윤제 분)에게 "나 학원 그만둘까?"라고 물었다가 절대 그만두지 말라는 말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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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진희가 혼전임신이 학생들에게까지 알려지며 학원에서 해고됐다.

4월 1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 3회(극본 조정주/연출 한준서)에서 오연두(백진희 분)는 막 일타강사가 되려던 참에 해고 위기를 맞았다.

오연두는 전연인 김준하(정의제 분)에게 상처받고 공태경(안재현 분)을 찾아가 아이를 지워달라고 부탁했고 공태경은 초음파 검사부터 했다. 공태경은 쌍둥이를 임신한 오연두에게 쌍생아 소실로 아기집이 하나밖에 안 남았다고 말했고 오연두는 “상관없는 일”이라면서도 충격을 받아 나가버렸다.

장세진(차주영 분)은 신분상승을 위해 공태경과 결혼을 원했고 병원으로 찾아가 불임 고백하며 공태경이 은금실(강부자 분)의 결혼 명령에 절연을 말하는 바람에 모친 이인옥(차화연 분)이 곤란해졌다고 알렸다. 같은 시각 은금실은 분노해 공태경의 짐을 다 내버렸고 상처받은 이인옥은 가출을 감행했다.

오연두는 초음파 사진을 들키며 일타강사에게서 학원에서 나가라는 협박을 받았다. 오연두는 포장마차에 갔다가 수표만 있어 난감한 이인옥과 마주쳐 도와줬고 이인옥은 오연두가 흘린 초음파사진을 보고 술 마시는 것을 막으려 수표를 내고 안주를 샀다.

오연두는 임신 때문에 학원에서 해고될 위기를 털어놨고 이인옥은 “나도 혼자 애 낳았다. 걔가 벌써 서른이 넘었다. 그런데 이제 남남처럼 살자고 한다. 영 엄마가 싫은가 보다”고 아들 공태경이 어릴 때 사진을 보여줬다.

이인옥은 오연두의 술을 대신 마시고 만취했다. 장세진이 길에 주저앉은 이인옥을 발견했고, 공태경은 이인옥이 포장마차에 두고 온 짐 가방을 가지러 갔다가 오연두와 마주쳤다. 공태경은 오연두가 모친에게 술을 먹였다고 오해 말싸움을 벌였고 오연두는 공태경을 발로 찼다.

장세진은 공태경에게 다시 한 번 “네가 자꾸 이러면 문제만 커진다. 나 아이 못 가진다고 했던 말 기억해? 내 제안은 지금도 그대로다. 서류상 부부여도 상관없다. 우리만 결혼하면 집안 어른들 다 편해지실 거다”고 설득했다.

공지명(최자혜 분)과 차현우(김사권 분)는 이혼 위기에서도 지인들 앞에서는 닭살부부인 척 연기했고 결혼기념일 선물로 호텔 숙박권을 받자 난감해 했다. 이어 따로 술을 마시러 갔다가 다시 만난 부부는 만취해 서로가 얼마나 싫은지 이야기하다가 “이래도 싫어?”라며 키스 동침했다.

공찬식(홍요섭 분)은 공태경에게 모친 이인옥을 데리고 돌아와 달라고 부탁했다. 오연두는 혼전임신 소문이 학생들 사이에도 퍼지며 해고 위기에 처했고 동생 오동욱(최윤제 분)에게 “나 학원 그만둘까?”라고 물었다가 절대 그만두지 말라는 말을 들었다. 강봉님(김혜옥 분)은 노인학교에서 곧 딸 오연두가 일타강사가 된다고 자랑했다.

오연두는 결국 학원에서 해고됐고 “네 엄마가 너 그렇게 가르쳤냐”는 말에 발끈해 “당신들 잘못은 잘못 아니고 내 임신만 죄냐. 나도 이렇게 더럽고 치사한 데서 일 안 한다”고 박차고 나왔다. 그 말을 마침 오연두를 찾아온 오동욱과 강대상(류진 분)이 듣고 경악했다. (사진=KBS 2TV ‘진짜가 나타났다’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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