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격의 1부 첫 골, 마사 “어느 때보다 행복한 느낌”[현장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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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을 승리로 인도한 대전하나시티즌의 일본인 공격수 마사가 어느 때보다 힘차게 포효했다.
마사는 1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5라운드 FC서울과의 경기에서 2-2로 균형을 이루던 후반 43분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의 3-2 승리를 이끌었다.
마사의 활약으로 대전은 2연승을 거뒀고, 초반 5경기서 3승2무를 거두며 승점 11을 수확, 2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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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대전=정다워기자] 팀을 승리로 인도한 대전하나시티즌의 일본인 공격수 마사가 어느 때보다 힘차게 포효했다.
마사는 1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5라운드 FC서울과의 경기에서 2-2로 균형을 이루던 후반 43분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의 3-2 승리를 이끌었다.
마사의 활약으로 대전은 2연승을 거뒀고, 초반 5경기서 3승2무를 거두며 승점 11을 수확, 2위에 올랐다.
마사는 K리그에 입성한 후 처음으로 1부리그에서 골을 넣었다. 마사는 2019년 안산 그리너스에 입단하며 한국 생활을 시작했다. 데뷔 시즌 9골을 넣으며 기량을 입증했고, 2020년 수원FC로 이적해 10골을 터뜨리며 팀의 승격을 견인했다. 2021시즌 1부리그 소속인 강원FC로 이적했지만 팀에 정착하지 못한 채 2부리그 소속의 대전으로 임대를 왔다. 이후 대전을 대표하는 선수로 활약했다. 지난해에도 10골로 승격에 기여했다.
마사는 부상으로 인해 개막 후 4라운드까지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이날은 후반 13분 교체로 들어가 시즌 첫 경기를 소화했다.
경기 후 마사는 “공식경기는 6개월 만이었다. 행복한 느낌이었다. 컨디션은 60~70% 정도다. 감독님께서 30분을 뛰게 하신 것에 대해 놀랐다”라며 “강원에서는 9경기를 뛰었다. 결정적인 기회도 있었는데 못 넣었다. 다시 승격 후 드디어 골을 넣었다. 기분이 괜찮다”라며 미소를 지었다.
완벽한 몸 상태가 아님에도 좋은 경기력을 보인 마사는 “수원 삼성전 때도 엔트리에 들어갈지에 대해 아슬아슬하게 생각하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몸 상태가 돌아오지 않았다. 그래서 빨리 합류하는 것보다 몸을 만드는 게 우선순위라고 생각했다”라며 “사실 기술이나 위치 선정은 몸보다는 머리의 문제다. 큰 문제는 없다. 연속으로 플레이 하는 게 확실히 부족하다. 3주 전에도 대학팀과 경기를 했는데 그때도 안 좋았다. 그래서 불안감이 있었는데 다행이다. 그래도 자신감은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마사는 “선수들이 득점을 축하해줬다. 외국인인데 이렇게 축하를 받아서 행복하다. 팀 분위기는 확실히 좋다. 조유민과 (주)세종이형을 중심으로 좋게 가고 있다. 나도 느낀다”라며 팀 분위기가 어느 때보다 긍정적이라고 했다.
we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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