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리그 순위는 10위...스쿼드 가치는 세계 '2위'

한유철 기자 2023. 4. 1.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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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참에 부자 구단 1위를 노리고 있다.

시즌 도중 감독 교체까지 경험한 첼시는 현재 리그에서 10위에 머물러 있으며 '1위' 아스널과의 격차는 무려 31점이다.

그럼에도 첼시의 스쿼드 가치가 높은 이유는 지난 두 번의 이적시장에서 폭풍 영입을 단행했기 때문이다.

이제 첼시는 1위를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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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이참에 부자 구단 1위를 노리고 있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세계에서 가장 몸값이 높은 구단 순위를 공개했다. 자금력이 뛰어난 만큼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가 가장 많았고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 바이에른 뮌헨, 파리 생제르맹(PSG)이 순위권에 있었다.


1위는 맨체스터 시티였다. 엘링 홀란드, 필 포든, 케빈 더 브라위너 등. 월드 클래스 선수들이 즐비한 만큼 가치도 최정상이었다. 이들의 가치 총합은 무려 10억 5000만 유로(약 1조 4911억 원)였다.


10억 유로가 넘은 스쿼드는 맨시티를 포함해 단 두 팀이었다. 주인공은 첼시다. 다소 놀라웠다. 이번 시즌 첼시는 기대 이하의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시즌 도중 감독 교체까지 경험한 첼시는 현재 리그에서 10위에 머물러 있으며 '1위' 아스널과의 격차는 무려 31점이다. 우승 경쟁은 사실상 물건너갔고 4위마저도 가능성이 희박하다.


무관도 거의 확정적이다.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과 잉글랜드 FA컵에선 일찌감치 탈락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8강에 오르긴 했지만, 상대는 레알이다.


그럼에도 첼시의 스쿼드 가치가 높은 이유는 지난 두 번의 이적시장에서 폭풍 영입을 단행했기 때문이다. 지난여름 첼시는 라힘 스털링, 칼리두 쿨리발리, 마크 쿠쿠렐라, 웨슬리 포파나 등 즉시 전력감들을 영입했다. 이들을 영입하는 데만 3000억 원 가까이 사용했지만, 겨울에도 그들의 폭풍 영입은 끝나지 않았다. EPL 역대 최고액을 경신하며 엔조 페르난데스를 데려왔고 미하일로 무드리크, 다비드 다트로 포파나, 노니 마두에케, 말로 구스토 등을 영입하며 5000억 원 가까이 썼다. 단 1년 만에 8000억 원 가까이 사용한 것이다.


이제 첼시는 1위를 노리고 있다. 활발한 영입을 했지만, 토드 보엘리 구단주는 오는 여름 추가 지출도 계획하고 있다. 구체적인 보강 위치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골키퍼와 센터백, 중앙 미드필더 등이 후보로 여겨지고 있다.


사진=트랜스퍼마크트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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