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경민, 92번이나 출연했는데... “트로피는 알리가 제일 많아” 폭소 (‘불후의 명곡’)

2023. 4. 1.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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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가수 홍경민이 무려 92회 출연으로 ‘불후의 명곡’ 최다 출연자 기록을 세웠다 .

1일 방송된 KBS2TV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은 600회 특집을 맞아 아티스트 심수봉 1부로 꾸며졌다.

이날 홍경민의 출연에 MC 이찬원은 “홍경민 씨가 오늘까지 ‘불후의 명곡’에 92회 출연했다고 한다”며 홍경민이 최다 출연자 기록을 세웠다고 밝혔다.

출연 횟수로 따지면 1년에 가까운 시간이라는 이찬원의 말에 홍경민 본인도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다른 출연진은 “이러다 홍경민 100회 특집 하는 거 아니냐”, “저 정도면 우승 트로피가 제일 많아야 하는 거 아니냐”며 놀라워했다.

그러자 홍경민은 “트로피는 알리가 제일 많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찬원은 “‘홍반장’이라고 불리는 홍경민 씨가 이번에 초대를 했을 때는 정말 이제는 더 이상 소스가 없다, 편곡 방향을 도저히 못 찾겠다고 했다고 한다”라고 밝혔다.

이에 홍경민은 “오래된 게 좋은 게 뭐냐면 37회 때 했던 걸 다시 한번 하고, 이건 좀 치사하긴 한데 남이 했던 것 중에 하나를 한다”라고 자신만의 무대 돌려막기 비법을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

[사진 = KBS2TV ‘불후의 명곡’ 방송 캡처]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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