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의원 보궐 사전투표 이틀째도 '저조'…누적 7.7%(종합)

기사내용 요약
전국 평균(11.01%)보다 3.31%p 낮아

[청주=뉴시스] 조성현 기자 = 4·5 재보궐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31일 오전 충북 청주시 상당구 금천동 사전투표소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23.03.31. jsh0128@newsis.com

[청주=뉴시스] 조성현 기자 = 4·5 충북 청주시의회의원 보궐선거의 사전투표율이 7.7%로 잠정 집계됐다.

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달 31일부터 이날까지 이틀간 기초의원 청주시 나 선거구(중앙동, 성안동, 탑대성동, 금천동, 용담·명암·산성동)의 선거인 5만7041명 중 4394명이 투표를 마쳤다.

전국 평균 11.01%보다 3.31% 포인트 낮은 수치로, 재보궐선거가 이뤄지는 울산(10.82%), 전북(9.81%), 경북(9.81%), 경남(9.02%) 가운데 가장 저조하다.

5일 선거 당일 투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투표소 17곳에서 진행된다. 코로나19 격리 유권자 투표 시간은 오후 8시30분부터 9시30분까지다.

투표소 위치는 각 가정에 발송된 투표안내문이나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투표소 방문 시에는 반드시 공공기관에서 발행한 사진 첩부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한병수 전 청주시의원의 사망에 따라 치러지는 이번 보궐선거에는 더불어민주당 박한상(52·기호 1번) 충북도당 홍보소통위원장, 국민의힘 이상조(52·기호 2번) 한국예총 충북연합회 부회장, 우리공화당 유근진(61·기호 4번) 상당구 당협위원장, 무소속 정우철(63·기호 5번) 전 청주시의원이 출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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