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CT 퍼시픽] 제타 디비전, RRQ에 역전승 거두며 첫 승리(종합)

김형근 2023. 4. 1.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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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트를 아쉽게 내줬지만 2세트부터 기세가 돌아온 제타 디비전(이하 제타)이 렉스 리검 퀀(이하 RRQ)에 역전승을 거두며 첫 승리를 챙겼다.

1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상암 콜로세움에서 진행된 ‘2023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VCT) 퍼시픽 리그’ 2주 1일차 1경기에서 제타 디비전(이하 제타)이 RRQ에 세트 스코어 2-1로 승리했다.

헤이븐 맵에서 진행된 1세트, 방어 진영에서 경기를 시작한 RRQ가 피스톨 라운드와 후속 라운드를 가져가며 기선 제압에 나서자 제타 역시 반격을 노렸으나 RRQ가 상대의 공세를 성공적으로 방어해내며 포인트를 추가했다. 5:0까지 리드가 이어진 상황서 제타가 타임아웃을 불렀으나 그 이후로도 RRQ의 득점은 이어졌으며 10번째 라운드에 난타전 끝 제타가 클러치에 성공하며 첫 포인트를 챙겼다. 이어 남은 두 라운드도 교전서 승리하며 전반전은 RRQ의 9:3 리드로 끝났다.

공수 전환 후 피스톨 라운드를 잡은 제타가 후속 라운드까지 가져가며 4점 차이로 추격한 뒤 15번째 라운드서 RRQ가 흐름을 한 차례 끊었으나 16번째 라운드서 다시 추격을 이어갔으며 17라운드 뒤에 RRQ가 타임아웃을 부른 것에도 아랑곳 않고 19라운드까지 득점 행진을 이어갔다. 20번째 라운드서 11포인트째를 가져간 RRQ가 22라운드까지 압도적인 화력을 바탕으로 잡아내며 매치 포인트 상태에 들어갔으며, 23번째 라운드서 난타전을 펼친 끝 스파이크를 설치하고 헤븐에서 해체를 위해 다가오는 상대를 마무리하며 13번째 포인트를 획득, 첫 세트를 자신들의 것으로 가져갔다.

어센트 맵으로 전장을 옮겨 진행된 2세트, 선공의 제타가 피스톨 라운드를 시작으로 4라운드까지 일방적인 흐름을 가져가는 듯했으나 RRQ도 타임 아웃에 이은 5라운드와 6라운드에 상대 공세를 막아내며 추격에 나섰다. 7라운드를 스파이크 폭발로 가져온 제타는 9라운드를 절약왕으로 잡으며 리드를 이어갔으나 10라운드부터 다시 RRQ가 점수를 쌓으며 전반전을 6:6 동점으로 마쳤다.

후반 피스톨 라운드와 후속 라운드를 모두 챙기며 역전에 성공한 RRQ가 15라운드를 제타에 내준 뒤 한 포인트씩을 주고받았으며, 1포인트 차이였던 18라운드 제타가 막판 킬조이의 연킬에 힘입어 다시 한 번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19라운드에도 공세를 이어가며 재역전에 성공한 제타가 20라운드 4명이 쓰러지자 총기를 지키는 선택으로 다시 동점을 허용했지만 21번째 라운드 스파이크 설치를 막아내며 다시 한 포인트 앞서 나갔다. 이어 22번째 라운드 막판 뒤집기에 성공하며 스파이크를 해체한 제타가 매치 포인트 상태에 들어갔으며, 담장 위에서 상대를 노리는 전략이 성공하며 3명을 순식간에 제압한 뒤 난타전을 제타가 마무리하고 스파이크까지 시간 내에 해체해 승부를 마지막 세트로 넘겼다.

승자를 가릴 로터스 맵에서의 3세트, 수비 진영의 RRQ가 피스톨 라운드와 후속 라운드를 챙긴 뒤 3라운드부터 포인트를 주고받다가 6라운드에 킬조이에 트리플 킬을 허용하며 세트 첫 동점을 허용했다. 이어 7라운드에 무결점 플레이로 역전에 성공한 제타가 9라운드까지 일방적으로 점수를 추가하며 앞서 나갔으며 RRQ에 2포인트를 추가로 내주기는 했으나 8:4로 앞선 상태서 전반전을 마쳤다.

공수 전환 후 수비 진영으로 들어간 제타가 피스톨 라운드와 후속 라운드를 가져가며 포인트 차이를 벌렸으며 16라운드에는 스파이크 지역에 장막을 펼치고 그 밖에 상대를 둔 채 스파이크 해체에 성공했다. 이어 17라운드를 무결점 플레이로 잡으며 매치 포인트 상태에 들어간 제타가 마지막 라운드에는 스파이크 반해체 뒤 RRQ의 마지막 병력을 잡고 완전 해체에 성공, 정규 시즌 첫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다.
김형근 noarose@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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