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묵한 국민타자?' 초보감독을 폴짝 폴짝 뛰게 만든 개막전 승리 [잠실 현장]

최문영 입력 2023. 4. 1. 20:49 수정 2023. 4. 1. 20:5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초보 사령탑 이승엽 감독이 데뷔전에서 승리를 거뒀다.

이승엽 감독은 1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롯데와의 개막전에서 연장 승부 끝에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이감독은 "힘들다가, 역전하면 좋았다가, 다시 뒤집히면 힘들기를 반복하면서 한 경기 안에서 희로애락을 다 느낀 것 같다"며 첫 승리의 소감을 전했다.

'국민타자'에서 프로 지도자로 변신한 이감독은 144경기의 첫 관문을 승리로 장식하며 화려한 시작을 알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두산 이승엽 감독이 1일 잠실에서 열린 개막전에서 11회말 끝내기 승리를 확정짓고 기뻐하고 있다.

"선수 때 보다 더 좋던데요?"

초보 사령탑 이승엽 감독이 데뷔전에서 승리를 거뒀다.

이승엽 감독은 1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롯데와의 개막전에서 연장 승부 끝에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역전과 재역전을 거듭하던 승부는 11회말 로하스 끝내기 홈런으로 끝을 맺었다. 장장 4시간 48분 이르는 대혈투였다.

이감독은 "힘들다가, 역전하면 좋았다가, 다시 뒤집히면 힘들기를 반복하면서 한 경기 안에서 희로애락을 다 느낀 것 같다"며 첫 승리의 소감을 전했다.

두산 이승엽 감독이 1일 잠실에서 열린 개막전에서 11회말 끝내기 승리를 확정짓고 기뻐하고 있다/

두산이 3-1로 초반 리드를 잡았지만 롯데가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4, 5, 6회 점수를 뽑으며 8-3으로 멀리 달아났다.

하지만 두산은 포기하지 않았다.

7회말 4번타자 김재환의 동점 스리런등으로 5점을 뽑으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연장 11회 초 치명적인 실점을 했지만, 11회말 정수빈과 허경민의 연속 안타에 이은 로하스의 끝내기 홈런으로 짜릿한 승리를 따냈다.

두산 이승엽 감독이 1일 잠실에서 열린 개막전에서 11회말 끝내기 승리를 확정짓고 선수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이 감독은 로하스의 타구가 담장너머를 향하자 김한수 수석코치와 부둥켜안으며 기뻐했다.

'국민타자'에서 프로 지도자로 변신한 이감독은 144경기의 첫 관문을 승리로 장식하며 화려한 시작을 알렸다.

경기를 마친 후 선수단이 이 감독 주위를 에워 쌓다. 주장 허경민은 축하의 꽃다발을 건넸고, 양석환은 이감독에게 물세례를 퍼부으며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했다.

KBO 역대 4번째, 두산 역사상 최초의 개막전 끝내기 홈런으로 2023 시즌 잠실 개막전이 마무리 됐다. 잠실=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23.04.01/

두산 이승엽 감독이 1일 잠실에서 열린 개막전에서 11회말 끝내기 승리를 확정짓고 기뻐하고 있다

Copyright©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