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확률 100% 선점' 대한항공, 현대캐피탈 3-0 셧아웃 압승... 챔프전 2연승[계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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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이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 이어 2차전도 승리하며 '우승 확률 100%'를 선점했다.
대한항공은 1일 오후 7시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5전 3선승제) 2차전 현대캐피탈과의 홈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20, 25-22, 25-22)으로 셧아웃 승리했다.
한편 대한항공은 오는 3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현대캐피탈과 도드람 2022~2023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 3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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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양=스포츠한국 김영건 기자] 대한항공이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 이어 2차전도 승리하며 '우승 확률 100%'를 선점했다.
대한항공은 1일 오후 7시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5전 3선승제) 2차전 현대캐피탈과의 홈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20, 25-22, 25-22)으로 셧아웃 승리했다.
역대 남자부 챔피언결정전에서 1, 2차전을 모두 승리한 적은 8번 있었다. 그 팀은 100% 확률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대한항공은 1차전에 이어 2차전마저 승리하며 세 시즌 연속 통합우승을 눈앞에 뒀다. 이미 KOVO컵과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한 대한항공은 2009~2010시즌 삼성화재에 이어 V-리그 남자부 역대 2번째 트레블에 도전한다.
대한항공은 링컨 윌리엄스가 24득점으로 팀을 이끌었다. 곽승석이 11득점으로 뒤를 받쳤다. 반면 현대캐피탈은 허수봉이 16득점으로 분투했으나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오레올 까메호가 6득점으로 부진한 것이 뼈아팠다.
1세트 초반은 팽팽하게 진행됐다. 양팀은 점수를 서로 주고 받으며 엎치락뒤치락하는 승부를 펼쳤다. 먼저 흐름을 깬 건 대한항공이다. 라인 바깥으로 나갈 뻔한 공을 한선수가 몸을 던지며 감각적인 언더 토스를 했다. 이를 정지석이 오픈으로 마무리하며 대한항공은 8-7로 리드를 잡았다. 현대캐피탈이 한때 허수봉의 백어택과 오레올의 블로킹으로 11-12로 추격했지만, 대한항공은 김규민의 블로킹, 링컨의 오픈과 서브득점으로 19-13까지 달아났다. 이후 리드를 내주지 않은 대한항공은 25-20으로 1세트를 선취했다.
2세트에도 대한항공이 기세를 이어갔다. 대한항공은 잠깐 2-4로 밀리는 듯 했으나 링컨과 정지석의 퀵오픈을 통해 연속 4득점을 기록하며 6-4로 역전에 성공했다. 현대캐피탈 리베로 박경민의 더블 컨택 범실과 정지석의 오픈 득점을 묶어 10-6까지 벌렸다.
현대캐피탈도 무너지지 않았다. 허수봉과 이시우가 연속 오픈을 터트렸고, 대한항공 정지석의 공격 범실까지 나오며 12-12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대한항공은 곽승석과 링컨이 오픈을 성공하며 15-12로 다시 도망갔다. 이후 3점차 시소게임이 이어졌고 결국 대한항공이 25-22로 2세트마저 가져왔다.
현대캐피탈이 쉽게 물러나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이며 3세트 초반 흐름을 잡았다. 허수봉의 오픈과 김명관의 블로킹, 이어 김선호의 퀵오픈이 차례로 터지며 8-5로 앞서갔다. 경기 중 가장 좋은 분위기였다. 대한항공은 링컨의 백어택으로 14-14 동점을 만들었지만 현대캐피탈이 허수봉의 백어택으로 16-14로 격차를 다시 미세하게 벌렸다. 그러나 대한항공은 끈질기게 추격했고 결국 현대캐피탈 허수봉의 공격 범실로 22-21, 역전에 성공했다. 마침내 현대캐피탈 최민호의 속공 범실로 대한항공은 25-22으로 3세트를 가져오며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한편 대한항공은 오는 3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현대캐피탈과 도드람 2022~2023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 3차전을 치른다.
스포츠한국 김영건 기자 dudrjs70@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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