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식판' 울버햄튼FC 회장 "한식 항상 먹는 편" [TV캡처]

송오정 기자 2023. 4. 1.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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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 울버햄튼FC 회장이 한식 마니아라고 밝혔다.

1일 방송된 JTBC '한국인의 식판'에서는 황희찬이 소속된 울버햄튼FC을 위한 급식 두 번째 이야기가 전해졌다.

능숙한 중국어로 누군가에게 말을 건넸는데, 그 상대방은 울버햄튼FC의 구단 회장이었다.

인상착의를 몰랐던 급식군단은 조용히 급식을 받아간 회장을 모르고 지나쳤고, 뒤늦게 회장임을 알게 된 이연복이 중국인 회장을 위해 중국어로 인사 나눴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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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한국인의 식판 캡처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프리미어리그 울버햄튼FC 회장이 한식 마니아라고 밝혔다.

1일 방송된 JTBC '한국인의 식판'에서는 황희찬이 소속된 울버햄튼FC을 위한 급식 두 번째 이야기가 전해졌다.

이날 이연복 셰프는 머뭇거리며 한 테이블로 향했다. 능숙한 중국어로 누군가에게 말을 건넸는데, 그 상대방은 울버햄튼FC의 구단 회장이었다.

인상착의를 몰랐던 급식군단은 조용히 급식을 받아간 회장을 모르고 지나쳤고, 뒤늦게 회장임을 알게 된 이연복이 중국인 회장을 위해 중국어로 인사 나눴던 것.


회장은 갈비찜의 부드러운 맛을 극찬했다. 이어 "사실 한국 음식을 항상 먹는다"며 "한식을 먹으려면 버밍햄 쪽으로 가야했다"고 남다른 한식 사랑을 드러냈다.

또한 "이번 여름에 저희가 한국에 갈 예정이다. 자선 경기가 있다"고 밝혔다. 울버햄튼FC 마케팅 총괄 매니저와 대화 중 프리시즌 때 방한에 대해 언급했던 것.

이연복은 급식군단에게 돌아와 K-급식에 만족감을 드러낸 회장의 반응을 전한 뒤, "만난 외국인 중 중국어를 가장 잘한다더라"고 자랑해 웃음을 안겼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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