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오리농장서 AI 항원…고병원성 확인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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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는 전남 나주시 소재 육용오리 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H5형 항원이 검출됐다고 1일 밝혔다.
농장주가 오리 폐사 증가를 신고함에 따라 전남 동물위험시험소가 검사를 진행해 해당 농장에서 항원을 확인했다.
농식품부는 항원 확인 이후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해 해당 농장에 대해 출입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의 방역 조치를 실시했다.
또 이날 오후 8시부터 2일 오후 8시까지 전남 지역 오리농장과 관련 축산시설·차량에 대해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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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전남 나주시 소재 육용오리 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H5형 항원이 검출됐다고 1일 밝혔다.
농장주가 오리 폐사 증가를 신고함에 따라 전남 동물위험시험소가 검사를 진행해 해당 농장에서 항원을 확인했다.
이 농장에서는 오리 1만5천마리를 기르고 있었다.
농식품부는 고병원성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추가 정밀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정밀검사 결과는 1∼3일 뒤 나온다.
이번 사례가 고병원성임이 확인되면 지난해 10월 이후 가금농장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AI는 총 72건으로 늘게 된다.
농식품부는 항원 확인 이후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해 해당 농장에 대해 출입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의 방역 조치를 실시했다.
또 이날 오후 8시부터 2일 오후 8시까지 전남 지역 오리농장과 관련 축산시설·차량에 대해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내렸다.
한편 정부는 지난달 8일 이후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AI 발생이 없자 고병원성 AI 특별방역대책기간을 지난달 31일까지 운영하고 종료하기로 했다.
이에 이날부터는 AI 위기 단계가 '심각'에서 '주의'로 조정됐고 예방적 살처분 범위도 500m 내 가금 전체 축종으로 축소됐다.
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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