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시환 끝내 '19연패' 불명예, 심수창 기록 12년 만에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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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의 베테랑 장시환(36)이 KBO 리그 개인 최다 연패 기록을 12년 만에 다시 쓰고 말았다.
장시환은 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 개막전에서 2-2 동점이던 연장 10회 말 한화의 8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이렇게 되면서 장시환의 연패 기록도 '19'까지 늘어났다.
장시환은 2020년 9월 27일 NC전부터 연패 기록을 이어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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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시환은 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 개막전에서 2-2 동점이던 연장 10회 말 한화의 8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첫 타자 이용규를 유격수 땅볼로 잘 잡아낸 장시환은 다음 타자 김혜성에게 좌익선상 2루타를 맞았다. 최초 판정은 파울이었으나 비디오 판독 끝에 페어로 바뀌었다. 한화 배터리는 3번 이정후를 고의4구로 걸러 병살 유도를 노렸다.
하지만 장시환은 에디슨 러셀을 상대로 가운데 변화구를 던졌다가 좌익수 앞 안타를 허용, 만루 위기를 맞이했다. 그는 다음 타자인 김준완에게 1루수 땅볼을 유도, 3루 주자를 홈에서 잡아내며 한숨을 돌리는 듯했다.
장시환은 그러나 8회 말 1사 만루에서 병살타를 기록한 이형종에게 7구까지 가는 승부 끝에 3루수 옆을 뚫고 나가는 안타를 맞고 말았다. 3루 주자 이정후가 홈을 밟으면서 결국 경기는 키움의 3-2 끝내기 승리로 마무리됐다.
이날 6타자를 상대해 ⅔이닝 3피안타 1볼넷 1실점을 기록한 장시환은 결국 패전투수가 되고 말았다. 이렇게 되면서 장시환의 연패 기록도 '19'까지 늘어났다.
이는 심수창 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이 지난 2009년 6월 26일 인천 SK전부터 2011년 8월 3일 대구 삼성전까지 기록한 18연패를 넘어서는 신기록이다. 장시환은 2020년 9월 27일 NC전부터 연패 기록을 이어나갔다. 지난해 9월 22일 인천 SSG전에서 18연패 타이 기록을 세웠던 그는 2023시즌 개막전부터 연패 숫자를 하나 더 올렸다.
앞서 장시환은 시즌 시작 전 인터뷰에서 "(연패 기록을) 깨는 건 아닌 것 같고, 어떻게든 여기서 끝내고 싶은데 마음처럼 쉽지 않다"고 토로한 바 있다. 그의 말처럼 연패 탈출은 어려웠고, 결국 새로운 기록을 세우고 말았다.
양정웅 기자 orionbe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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