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클럽 찾아라" 텐 하흐가 '직접' 손 놓은 CB

한유철 기자 2023. 4. 1.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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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셀 튀앙제브가 에릭 텐 하흐 감독에게 내쳐질 위기에 처했다.

이번 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텐 하흐 감독 체제에서 많은 변화를 이뤄냈다.

명가 재건에 어느 정도 성공했지만, 더 높은 곳을 바라보는 텐 하흐 감독은 오는 여름 또 다른 변화를 이끌어낼 계획이다.'당연히' 스쿼드의 변화도 빠질 수 없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에 따르면, 텐 하흐 감독은 튀앙제브에게 오는 여름 새로운 팀을 찾으라고 말했다고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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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악셀 튀앙제브가 에릭 텐 하흐 감독에게 내쳐질 위기에 처했다.


이번 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텐 하흐 감독 체제에서 많은 변화를 이뤄냈다. 폴 포그바, 제시 린가드, 에릭 바이, 네마냐 마티치, 에딘손 카바니, 후안 마타 등 나이가 들었거나 더 이상 스쿼드에 도움이 될 만하다고 여겨지지 않은 선수들은 모두 팀을 떠났다. 이 자리를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안토니, 카세미루 등이 채웠고 모두 성공적으로 정착했다.


물론 변화는 끝나지 않았다. 명가 재건에 어느 정도 성공했지만, 더 높은 곳을 바라보는 텐 하흐 감독은 오는 여름 또 다른 변화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당연히' 스쿼드의 변화도 빠질 수 없다. 스트라이커와 골키퍼 등 여러 보강 포지션들이 언급되고 있지만, 그만큼 정리해야 할 자원들도 수두룩하다. 해리 매과이어와 도니 반 더 비크, 아론 완-비사카 등이 후보로 언급되는 중이다.


이런 상황에서 텐 하흐 감독에게 '직접' 다른 팀을 찾으라고 들은 선수가 있다. 주인공은 튀앙제브다. 유스 생활을 합산하면 10년을 훨씬 넘게 올드 트래포드에 머물렀던 튀앙제브는 정착에 실패했다. 맨유 소속으론 통산 37경기 출전에 그치며 2020-21시즌을 끝으로 맨유 유니폼을 입고 뛴 적이 없다. 이번 시즌엔 스토크 시티로 임대를 떠났지만 컵 대회 포함 5경기 출전에 그쳐 있다.


결국 이번 시즌을 끝으로 맨유를 떠날 것으로 보인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에 따르면, 텐 하흐 감독은 튀앙제브에게 오는 여름 새로운 팀을 찾으라고 말했다고 전해졌다.


이미 지난 3월 맨유는 튀앙제브에 대한 미래를 결정했었다. 매체에 따르면, 맨유와 튀앙제브의 계약엔 기간 연장 조항이 있으며 이를 발동하면 주급 역시 자동으로 인상된다. 하지만 맨유는 그를 전력 외 자원으로 평가했고 오는 여름 계약이 만료되면, 자연스레 이별하기로 결정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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