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소희 "어릴 땐 '삼순이' 이해 못했는데‥이제부터 비빔밥엔 소주" ('안소희')

최지연 2023. 4. 1.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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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원더걸스 출신 배우 안소희가 미식을 즐겼다.

지난 31일, 안소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안소희'에 '비빔밥&소주 좋아 삼순이 언니 맛잘알이었네'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 했다.

안소희는 "이래서 삼순이 언니가 좋아했다. 맛잘알이다"라며 귀여움을 뽐냈다.

그런 뒤 "삼순이 언니한테 하나 배워갑니다. 으른 안소희, 오늘부터 비빔밥에 소주다"라고 다짐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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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지연 기자] 그룹 원더걸스 출신 배우 안소희가 미식을 즐겼다. 

지난 31일, 안소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안소희'에 '비빔밥&소주 좋아 삼순이 언니 맛잘알이었네'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 했다. 

영상 속 안소희는 과천향교로 향해 비빕밥을 먹으며 술을 마셨다. 그는 나물보리비빔밥과 해물파전 그리고 관악산 막걸리를 주문한 다음 "파전에 막걸리랑 해서 낮술 먹는 거 처음이야"라며 기대했다. 

그러면서 "저는 막걸리 첫 잔은 흔들지 않고 먹습니다. 아빠가 '그러면 막걸리 왜 마시냐' 하는데 맑을 때가 진짜 맛있지 않아요?"라며 "하나도 술맛 안나. 이런 날 취하는 거야"라며 자신을 진정시켰다. 

'안소희' 영상화면

이후 안소희는 "해보고 싶은 게 있었다"며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을 언급했다. 해당 드라마에는 어느 새벽, 혼자 일어난 김삼순이 냉장고에 있는 반찬들을 비벼서 비빔밥을 먹고 소주를 맛깔나게 마시는 장면이 나온다.

안소희는 "어릴 때는 드라마를 보고도 '왜 저게 맛있다는 거지?'했었다"며 호기심을 해결하기 위해 직접 나섰다. 그는 드라마를 떠올리며 자세도 고쳐 앉은 뒤 비빔밥 한 입과 술을 한 잔 털어 마신 뒤 "맛있다"며 감탄했다. 

안소희는 "이래서 삼순이 언니가 좋아했다. 맛잘알이다"라며 귀여움을 뽐냈다. 그런 뒤 "삼순이 언니한테 하나 배워갑니다. 으른 안소희, 오늘부터 비빔밥에 소주다"라고 다짐해 웃음을 안겼다. 

/ walktalkunique@osen.co.kr

[사진] '안소희' 영상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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