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대구 서문시장 100주년 기념식 참석…“초심 다시 새기게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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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대구 서문시장을 찾아, "국정의 방향과 목표가 오직 국민이라는 초심을 다시 새기게 된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오늘(1일) 오후 대구 서문시장 100주년 맞이 기념식에 참석했습니다.
윤 대통령이 서문시장을 방문한 건 대선 후보 시절을 포함해 6번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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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대구 서문시장을 찾아, “국정의 방향과 목표가 오직 국민이라는 초심을 다시 새기게 된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오늘(1일) 오후 대구 서문시장 100주년 맞이 기념식에 참석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축사에서 “정부의 할 일은 국민을 잘살게 하는 것”이라며, “부당한 지대 추구에 혈안이 된 기득권 세력이 아니라 열심히 땀 흘리는 국민 여러분께서 잘사셔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러기 위해 우리 사회에 자유 민주주의, 시장 경제, 그리고 법치가 제대로 작동해야 하는 것”이라는 국정 철학을 강조했습니다.
또, 대선 후보 시절을 언급하며 “마지막 유세에서 서문시장에서 보내주신 뜨거운 지지와 함성, 지금도 잊을 수 없다. 그 생각을 하면 아무리 어려운 일이 있더라도 힘이 난다”며, “여러분을 만나니 왜 정치를 시작했고, 누구를 위해서 무슨 일을 해야 하는지 가슴 벅차게 느낀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지금 정부는 수출 드라이브와 함께 내수 활성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서문시장과 같은 전통시장들이 손님들로 붐비고 더욱 국민의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육성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윤 대통령이 서문시장을 방문한 건 대선 후보 시절을 포함해 6번째입니다. 지난 1월에는 김건희 여사만 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을 만나기도 했습니다.
우한솔 기자 (pi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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