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기자회견] '0-0' 조성환 인천 감독 "반드시 승리로 보답하고 싶었는데…"

박지원 기자 2023. 4. 1.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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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환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이 대구FC전을 되돌아봤다.

인천 유나이티드는 1일 오후 4시 3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5라운드에서 대구FC와 0-0으로 비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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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박지원 기자(인천)] 조성환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이 대구FC전을 되돌아봤다.

인천 유나이티드는 1일 오후 4시 3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5라운드에서 대구FC와 0-0으로 비겼다. 이로써 인천은 1승 2무 2패(승점 5)로 7위가 됐다.

인천은 교체 카드를 적극적으로 사용하며 대구의 골문을 위협했다. 그 결과, 슈팅 6개를 기록했다. 하지만 무득점에 그치면서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조성환 감독은 "지난 경기에서 팬 여러분께 실망스럽고 부진한 경기력을 보였고 2주간 준비하며 반드시 승리로 보답하고 싶었다. 아쉬운 결과를 맞이하게 돼서 죄송하다. 일정 부분 준비한 것에 있어 긍정적인 부분을 봤고, 부족한 것은 전북전을 대비해 잘 준비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엔 반대로 공격 작업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찬스를 만들어내는 빈도, 파이널 서드에 진입하는 횟수를 살려서 득점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라고 답변했다.

박승호가 데뷔전을 치렀다. 이에 "아무래도 신인이다 보니 첫 경기에 대한 부담감이 컸을 것이다. 본인도 준비한 만큼 나타나지 못해 아쉬울 것 같다. 오늘 많이 긴장하고, 어려운 경기인데 생각한 것보다 잘 치렀다고 본다. 기회를 부여할 부분이 있는 선수로 믿는다. 잘 준비하면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라고 평가했다.

수비진이 무실점을 기록했다. 조성환 감독은 "만족스럽다기보다 나아졌다고 볼 수 있다. 개선해야 할 부분들, 그걸 토대로 더 많은 공격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라고 알렸다.

김도혁의 윙백에는 "생소한 자리일 수도 있는데, 동계훈련부터 점점 더 좋아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앞으로 공격 쪽에 관여할 수 있는 부분을 볼 수 있을 것 같다. 수비적인 부분에서 상대 공격이 적어 나타나지 않을 수 있으나, 밸런스를 갖추며 잘 나아가는 것 같다"라고 호평했다.

VAR로 취소되긴 했으나, 골키퍼 미스가 발생했다. 이에 "그 장면도 중요하나, 그 전에 장면들도 중요하다. 실수가 이어짐으로써 결국 상대가 잘하는 세트피스, 코너킥을 맞이하게 됐다. 분명히 이태희, 김동헌 선수만의 문제가 아니다. 수비적인 부분을 개선하고, 보완해야 하는 부분인 것 같다"라고 밝혔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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