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이강인' 되냐는 안익수 감독의 질문에 강성진의 대답은?

김형중 2023. 4. 1. 18:3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FC서울의 미래 강성진이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U-20 대표팀 소속으로 AFC U-20 아시안컵 대회를 마치고 팀에 복귀했다.

강성진은 대전하나시티즌전에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올 시즌 첫 출전 대기 명령을 받았다.

교체 명단에는 올 시즌 처음으로 강성진이 이름을 올렸다.

안 감독은 20세가 채 되지 않은 강성진을 중용하며 그의 잠재력을 끌어올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골닷컴, 대전] 김형중 기자 = FC서울의 미래 강성진이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U-20 대표팀 소속으로 AFC U-20 아시안컵 대회를 마치고 팀에 복귀했다. 강성진은 대전하나시티즌전에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올 시즌 첫 출전 대기 명령을 받았다.

서울은 1일 오후 7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3 5라운드 대전과의 원정 경기를 치른다. 선발 명단에 골키퍼 포지션만 변화가 있을 뿐 필드 선수들은 지난 라운드와 동일하게 나왔다.

교체 명단에는 올 시즌 처음으로 강성진이 이름을 올렸다. 지난달 1일부터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린 2023 AFC U-20 아시안컵 대회를 마치고 돌아온 그는 A매치 기간 팀에 합류해 훈련을 시작했다. 아시안컵에서 원더골을 터트리며 자신의 존재를 아시아 전역에 알린 그는 서울에서도 활약을 이어가고자 한다.

경기 전 안익수 감독을 만나 강성진에게 해준 말이 없냐고 물었다. 안 감독은 "제2의 이강인 되는 거냐고 물었다"라고 답했다. 워낙 기억에 남는 골을 넣었기 때문에 그만큼 기대가 크다는 뜻이었다. 이 물음에 대한 강성진의 답변도 만족해 하는 눈치였다. 안 감독은 "성진이가 '네 자신 있습니다'라 길래 '나도 그렇다'라고 답했다"라며 웃었다.

안 감독이 강성진에 거는 기대는 누구보다 크다. 2021년 프로에 데뷔해 14경기 경험을 쌓았고, 지난 시즌엔 무려 34경기에 나서 1골 4도움을 기록했다. 안 감독은 20세가 채 되지 않은 강성진을 중용하며 그의 잠재력을 끌어올렸다. 그리고 강성진은 특유의 왼발 킥력과 활발한 돌파로 서울의 측면에 활기를 불어넣으며 화답했다.

이날 강성진은 경기 상황에 따라 교체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 아시안컵에서 보여준 퍼포먼스를 리그에서도 이어갈지 관심이 모아진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Copyright © 골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