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문시장 간 윤 대통령 “서문시장에서 응원 받아···발 닳도록 뛰겠다”

윤석열 대통령은 1일 오후 대구 서문시장을 찾아 “여러 차례 서문시장에서 격려와 응원을 받았다”며 “그 생각을 하면 아무리 어려운 일이 있어도 힘이 난다”고 했다.
이날 서문시장 100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윤 대통령은 축사에서 “선거일 바로 전날 마지막 유세에서 서문시장에서 보내주신 지지와 함성을 지금도 잊을 수가 없다”며 “국정의 방향과 목표가 오직 국민이라는 초심을 다시 새기게 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의 서문시장 방문은 대통령 당선 이후 세 번째다. 국민의힘 대선 후보 시절인 2021년 7월, 10월과 대선 하루 전날인 지난해 3월에도 서문시장을 찾은 바 있다. 지난 1월에는 김건희 여사가 서문시장을 단독으로 방문했다.
윤 대통령은 “기득권 세력이 아니라 열심히 땀 흘리는 국민이 잘 살아야 한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 체제, 법치가 제대로 작동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왜 정치를 시작했고 왜 대통령이 되었는지, 누구를 위해서 무엇을 위해서 일해야 하는지 가슴 벅차게 느낀다”며 “발이 닳도록 뛰겠다”고도 했다.
서문시장에 대한 지원도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서문시장이 복합문화공간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정부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손님들로 붐비고 더욱 국민의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을 보기 위해 시민들이 모여들어 서문시장 100주년 기념식이 30분가량 늦어지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서문시장 100주년 기념 특별사진전을 관람하고, 홍준표 대구시장 및 시장 상인들과 함께 서문시장 응원 퍼포먼스에 참여했다.
유경선 기자 lightsu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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