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야구외교로 경기도-美 혁신경제 동맹 다졌다”

좌승훈 기자 2023. 4. 1. 18: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동연 지사는 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KBO(한국야구위원회)리그 개막전 KT위즈와 LG트윈스의 경기를 필립 골드버그(Philip S. Goldberg) 주한 미국대사와 관람했다.

한편 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SNS에 '야구외교로 4월을 시작합니다'란 제목의 글을 통해 "화창한 4월의 첫날 KT위즈와 LG트윈스의 개막전이 열린 수원 'KT 위즈파크'에 지난해 10월 약속한대로 필립 골드버그 주한 미국대사를 초청했다"며 "함께 야구 경기를 보면서 경기도와 미국이 혁신경제를 위해 힘을 모으는 '혁신동맹'의지를 다질 수 있었다"고 평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일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프로야구 개막전서 김동연 지사가 축사를 하고 있다.


〔스포츠서울│수원=좌승훈기자〕김동연 지사는 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KBO(한국야구위원회)리그 개막전 KT위즈와 LG트윈스의 경기를 필립 골드버그(Philip S. Goldberg) 주한 미국대사와 관람했다.

이날 관람에는 아담 H 스털링 전 슬로바키아 대사(미국대사 초청), 윌라드 벌러슨 미8군 사령관, 이재준 수원시장 등도 함께했는데, 지난해 11월 골드버그 미 대사의 경기도청 방문 당시 열렬한 야구팬인 김 지사가 프로야구 경기 동반 관람을 제안하면서 성사됐다.

당시 골드버그 대사는 김 지사와의 접견을 마친 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김동연 지사의 환대와 파트너십 강화에 감사하다”라며 “양국의 경제협력 확대를 고대하며, 하루빨리 KT위즈 경기를 보러 수원에 다시 방문하고 싶다”라고 밝힌바 있다.

김 지사는 이날 KT위즈 창단 10주년을 기념하는 축하행사에 참여한 뒤 관람석으로 이동해 ‘기회경기 관람권’을 지원받은 70세 이상 노인, 장애인들은 물론 특별 초청된 다문화 가족들과도 함께 했다. ‘기회경기 관람권’은 도내 연고 4대 프로스포츠 홈경기를 75% 할인된 금액으로 볼 수 있어 스포츠 소외계층의 관람 기회를 확대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도가 25%, 프로스포츠단이 50%를 부담하며, 자부담은 25%다.

경기도는 ‘기회경기 관람권’ 외에도 야구 종목 활성화를 위해 2019년부터 프로에 진출하지 못한 선수들에게 재도전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전국 지자체 유일의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금까지 20명의 선수가 프로로 진출했다. 또 올해부터는 선수들에게 직접 주어지는 출전수당(경기당 8만 원)을 신설해 운동에 더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제공=경기도


한편 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SNS에 ‘야구외교로 4월을 시작합니다’란 제목의 글을 통해 “화창한 4월의 첫날 KT위즈와 LG트윈스의 개막전이 열린 수원 ‘KT 위즈파크’에 지난해 10월 약속한대로 필립 골드버그 주한 미국대사를 초청했다”며 “함께 야구 경기를 보면서 경기도와 미국이 혁신경제를 위해 힘을 모으는 ‘혁신동맹’의지를 다질 수 있었다”고 평했다.

이어 “시즌 개막과 함께 KT위즈 창단 10주년과 개막식 승리를 축하한다. 이번 시즌도 멋진 경기로 팬들에게 즐거움을 줄 것으로 믿는다”고 했다.

hoonjs@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